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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팀 스위니 대표 "질병코드 등재? 게이머뿐 아니라 게임사도 노력해야... 페이투윈과 랜덤박스는 문제"

2019년05월14일 17시15분
게임포커스 이혁진 기자 (baeyo@gamefocus.co.kr)

 
게임엔진 개발자이자 게임 개발자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에픽게임즈 팀 스위니 대표가 '패이투윈'과 '랜덤박스'(루트박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밝히고 개발사들이 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팀 스위니 대표는 5월 14일 개막한 '언리얼 서밋 2019' 기조강연을 위해 서울을 찾았다.
 
기조강연 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WHO의 게임장애(Gaming Disorder) 질병코드 등재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이 나오자 그는 균형을 맞추려는 개인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게임 개발사들도 더 노력해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팀 스위니 대표는 먼저 "누구나 시간 관리 면에서 적절한 균형을 잡아야 할 필요가 있다"며 "게임이 현실보다 재미있더라도 잘 적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비즈니스 모델, 수익화 면에서 우리 게임업계에서도 신경을 써야 한다"며 "결제를 많이 하면 레벨이 오르고 이기기 쉽게 되는 페이투윈 방식이나, 루트박스 판매로 유저들이 기대하지 않는 아이템이 나오게 해서 유저들의 예측 가능성을 저해하는 건 좋지 않은 방식이다. 개발사들이 더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에픽게임즈가 서비스중인 '포트나이트'에서는 이런 팀 스위니 대표의 철학대로 랜덤박스를 판매하지 않고 '배틀패스'를 판매해 구입한 유저들이 일정 이상 플레이하면 아이템을 모두 지급하는 방식이 채택됐다. 아이템은 모두 꾸미기 아이템으로 승패, 캐릭터의 능력과는 관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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