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프리코네' TOP10 재진입, 신규 캐릭터 '쿄우카' 효과... 컴투스 '서머너즈 워'도 차트 역주행

등록일 2019년06월03일 13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6월 첫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기존에 매출 순위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MMORPG들이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업데이트에 힘입은 게임들이 순위를 대폭 끌어올리면서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넷마블이 강세다.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과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그리고 '리니지2 레볼루션'까지 TOP 10 내에 3종의 게임이 자리를 잡으면서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더불어 카카오게임즈의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는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에 힘입어 이번 주 TOP 10 재진입에 성공했으며, 신작 MMORPG '아르카'도 TOP 10 내에서 선전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지난 주 월요일 기준으로 깜짝 매출 1위를 기록한 '궁수의전설'이 여전히 상위권에서 순항했으며, 1위부터 3위까지는 기존의 인기 MMORPG들이 재차 상승세를 타면서 TOP 3를 모두 석권했다. 반면 '블리치 모바일 3D'와 '원피스 트레져 크루즈', '블리치 – 사신 격투' 등 만화 및 애니메이션 기반의 모바일게임들은 이번 주 순위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힘이 빠진 모양새다.

 

#구글 플레이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전통의 모바일게임 강자 넷마블이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과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그리고 '리니지2 레볼루션'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리니지M'이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흥행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과 출시 직후 TOP 5 내에 빠르게 진입하면서 MMORPG들을 제치는 저력을 보여준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가 선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외에 지난 주 순위가 소폭 하락했던 '검은사막 모바일'은 이번 주 3계단 상승한 4위에 오르며 재차 TOP 5 내에 진입했으며, '리니지2 레볼루션'이 지난 주와 동일한 5위를 기록해 자존심을 지켰다.

 

한편, 카카오게임즈의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가 이번 주 신규 캐릭터 '쿄우카'를 선보이며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새로이 추가된 '쿄우카'는 '리틀 리리컬' 길드 소속 3성 캐릭터로 최고 수준의 마법 공격력과 필살기 '코스모 블루 플래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쿄우카'는 귀여운 외모 덕분에 일본 현지에서 진행된 인기 투표에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인기 캐릭터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 이색적인 홍보 모델 선정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신작 MMORPG '아르카'가 이번 주 7위로 선방했으며, 캐주얼 게임의 강자인 '브롤스타즈'는 지난 주 4위에서 이번 주 8위로 순위가 4계단 하락했다.

 



 

넥슨의 '트라하'는 공격대 던전 등을 추가하는 대규모 업데이트에 힘입어 순위를 끌어올린데 이어, 신규 서버를 추가하고 '투기장' 정규 시즌을 시작하는 등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TOP 10 재진입에 성공해 자존심을 회복했다. 더불어 결제 한도가 풀리는 월 초 순위가 대폭 상승하는 '피망 포커: 카지노 로얄'이 이번 주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외에도 서비스 5주년을 맞이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이번 주 12위를 기록했다. 컴투스는 6월 중으로 새롭게 추가될 어둠 속성의 신규 몬스터 티저를 공개하고, 글로벌 서비스 5주년을 기념해 최고 등급인 6성 전설 룬을 제작할 수 있는 이벤트와 오프라인 유저 간담회 등을 진행하면서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주 23위로 매출 순위 상위권에 진입한 '궁수의전설'은 이번 주 더욱 순위를 끌어올려 15위에 올랐으며, 지난 주 13위를 기록해 TOP 10 진입을 바라보고 있던 '블리치 모바일 3D'는 이번 주 상승세가 꺾여 17위에 머물렀다. 또한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진 '세븐나이츠'와 '소녀전선'이 이번 주 각각 23위와 28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다시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이 1위에 올라서면서 저력을 과시한 가운데, '리니지M'과 '검은사막 모바일'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해 이번 주에는 MMORPG의 순위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지난 주 깜짝 1위를 기록한 Habby의 '궁수의전설'이 4위로 순위가 소폭 하락했지만 순항했으며, 슈퍼셀의 '브롤스타즈'와 '클래시 오브 클랜'이 각각 6위와 10위로 TOP 10 내에서 선전했다.

 



 

반면 3주년 기념 '스고페스' 이벤트를 통해 TOP 10 재진입에 성공하는 저력을 보여준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는 이벤트 효과가 사라지면서 이번 주 2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주 3위를 차지한 '피파온라인4M' 또한 이번 주 9위로 하락했다.

 

11위부터 20위 사이 순위 경쟁도 치열하다. 지난 주 24위에 머물러 있던 '삼국지M'이 이번 주 11위로 TOP 10 재진입을 눈앞에 두었으며, 넷마블의 '마블 퓨처파이트'가 '언캐니 엑스맨' 업데이트에 힘입어 이번 주 15위로 순위를 소폭 끌어올렸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마블 퓨처파이트'에 '아이스맨', '주빌리', '비숍' 등 신규 캐릭터 3명이 추가되었으며, 기존에 널리 알려진 인기 캐릭터인 '진 그레이'와 '스톰'에는 '엑스맨 레드' 버전의 유니폼이 추가됐다. 또한 '사일록'에는 '디스어셈블드' 버전의 유니폼이, '비스트'에는 '언캐니 엑스맨' 버전의 유니폼이 각각 새로이 추가됐다.

 

일본의 대표적인 소년만화 중 하나인 '블리치'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들의 순위는 엇갈렸다. '블리치 모바일 3D'는 지난 주 16위를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이번 주에는 20위로 4계단 하락했다. 반면 지난 주 30위 밖으로 밀려났던 '블리치 – 사신 격투'는 이번 주 25위로 상위권에 재진입했다. 같은 IP를 활용한 두 모바일게임의 향후 순위 변화에 이목이 쏠린다.

 



 

신작 MMORPG '아르카'는 구글 플레이에서 순항하고 있는 것과 달리,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주 19위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이번 주에는 27위를 기록하며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는데, 순위를 재차 끌어올릴 묘수가 필요해 보인다.

 

구글 플레이에서 업데이트에 힘입어 TOP 10 재진입에 성공한 '트라하'는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29위로 상위권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상반기 기대작 중 하나였던 것에 비해 성적이 다소 아쉬운 모습이다. 업데이트에 힘입어 다시 TOP 10 내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