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머엔터테인먼트(대표 박정규)가 자사의 신작 게임 서비스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MS-에저(Azure)를 선정했다. 실제 해머엔터테인먼트는 MS-Azure 서비스를 통해 일본 유명 IP 기반으로 개발 중인 게임과 자체 IP인 '히어로5(가칭)'를 서비스 할 예정이다.

해머엔터테인먼트는 과거 '웹연희+몽상', '푸푸레볼루션' 등을 서비스한 바 있으며, 현재는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IP를 기반으로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와 자체 개발 한 미소녀 ATB(Action Tune-time battle RPG) '히어로5(가칭)'를 개발하고, 일본 서비스 및 글로벌 서비스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해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월 두 게임 모두 연내 서비스 예정이며 일본 유명 IP기반 게임은 올 여름 일본 서비스 이후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MS-Azure'는 대량의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인프라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사용자는 각 장비를 사용한 인프라의 비용을 지불하면 되기에 비용적 인면에서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는 것보다 효율적이기 때문에 많은 게임 서비스 업체들이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이다. 또한 MS-Azure를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1, 2위를 다투고 있는 선두기업이다.

해머엔터테인먼트 박정규 대표는 "이제 서비스를 위한 거의 모든 준비가 끝나고 모바일 마켓을 통해 유저들에게 다년간 개발한 게임을 MS-Azure인프라를 통해 유저분들께 선보일 수 있는 시간이 앞당겨질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기쁘다" 며 "빠른 시일 내에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MS-Azure를 유통하고 있는 '클루커스' 사업총괄 신동준 이사는 "자사가 유통 판매 대행 중인 'MS-Azure'의 인프라로 일본 유명 IP를 기반으로 개발 된 게임과, 글로벌 동시 오픈을 준비 중인 '히어로5'의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정적이고 더 쾌적한 게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