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피', '2019 레인보우식스 코리아컵' 7월 먼슬리 파이널 우승 차지

등록일 2019년07월31일 10시32분 트위터로 보내기

 

트리피(TRIPPY)가 지난 27일 열린 '2019 레인보우식스 코리아컵(이하 코리아컵)' 7월 먼슬리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오랜 숙원을 이루었다.

 



 

트리피는 그동안 꾸준히 먼슬리 파이널에 진출했으나 번번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이전 대회와는 달리 7월 먼슬리 파이널은 강력한 우승후보인 클라우드나인(Cloud9)이 불참을 선언했고 참가팀들과의 상대 전적에서 앞서고 있었기 때문에 우승후보로 점쳐졌다.

 

4강에서 스카즈(SCARZ)를 만난 트리피는 1세트 국경에서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어서 진행된 2세트 카페에서 방패병 클래시 중심의 전략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세트스코어 2:0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트리피는 하이퍼스페이스(HyperSpace)를 상대로 개개인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1세트는 불리한 상황에서 1대4 클러치에 성공한 '잭도우' 전영진의 활약으로 경기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템플랏' 김요셉의 4킬과 함께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 트리피는 먼저 매치포인트를 내주며 수세에 몰렸지만, 불리한 상황 속에서 에코의 드론을 활용해 간발의 차로 연장전을 이끌어냈고,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팀원을 단 한 명도 잃지 않고 퍼펙트 스코어로 승리하며 최종 스코어 2:0을 기록했다.

 

이날 MVP의 영예는 '템플랏' 김요셉이 가져갔다. 김요셉은 인터뷰를 통해 "오늘 컨디션이 정말 좋았고, 그만큼의 플레이가 나온 것 같다. 많은 전략을 준비해왔는데 상대 팀도 정말 잘했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피나는 노력으로 연습하며 긴장을 해소하고 있다"며 하프이어파이널(Half-Year Finals) 준비에 대한 심정을 전했다.

 

이로써 상반기를 결산하는 무대인 하프이어파이널에서 승부를 펼칠 네 팀은 클라우드나인, 트리피, 스카즈, 하이퍼스페이스로 확정되었다. 총상금 규모 1,100만 원의 '2019 코리아컵 하프이어파이널'은 오는 8월 3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펼쳐지는 '유비데이코리아' 현장에서 개최되며 모든 경기는 트위치 공식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7월 먼슬리 파이널 결과 안내
1위 TRIPPY – 상금 200만 원+100p
2위 HyperSpace – 상금 140만 원+70p
3/4위 SCARZ – 상금 80만 원+45p
3/4위 Victory Robber – 상금 80만 원+45p

 

하프이어파이널 대회 정보
참가팀: 스카즈, 클라우드나인, 트리피, 하이퍼스페이스
장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 코엑스 그랜드볼룸
일자: 2019년 8월 3일 오전 9시

총상금: 1,100만 원
1위 500만 원
2위 300만 원
3위 200만 원
4위 1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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