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주식회사 '네이션스 컵' DAY 1 진행, 대한민국 대표팀 누적 포인트 50점으로 선두

등록일 2019년08월10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세계 최고의 스쿼드를 가리는 펍지주식회사의 '2019 펍지 네이션스 컵' DAY 1 경기가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총상금 50만 달러와 세계 최고의 스쿼드라는 명예를 놓고 경쟁하는 '2019 펍지 네이션스 컵'인 만큼, 첫날 첫 경기부터 선수들의 슈퍼 플레이와 치열한 전략 대결이 끊임없이 펼쳐졌다.

 



 

DAY 1 경기 결과, 한국 대표팀이 누적 포인트 50점으로 DAY 1 1위를 기록해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DAY 2와 DAY 3 경기가 아직 10경기 남아있고 베트남 대표팀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으나, 안정적인 플레이로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네이션스 컵' 최종 우승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1라운드 16킬 기록한 베트남, 승점 26점 획득하며 선두 차지
DAY 1의 첫 번째 경기는 '미라마'에서 펼쳐졌다. 한국 대표팀은 '피오' 선수가 앞장서서 안전한 건물을 정찰하고 '로키' 선수를 뒤에 남겨 고지에서 이동하는 경로를 파악한 후 뒤이어 다른 선수들이 합류하는 무난한 전략으로 1경기를 풀어갔다.

 

네 번째 안전 지역이 생성된 경기 후반에도 한국 대표팀은 9시 지역에 자리를 잡고 다가오는 팀을 견제하며 안전한 플레이를 계속했다. 진입 과정에서 영국과 조우한 한국 대표팀은 시계 방향으로 돌며 영국 팀에게 일격을 가했다. 하지만 핀란드와 영국에게 반격을 당한 한국 대표팀은 전력을 많이 잃은 상황.

 



 

'Inonix' 나희주 선수가 세 명의 팀원을 잃은 불리한 상황에서도 폭발적인 샷을 선보이면서 핀란드와 영국에게 심대한 타격을 입혔고, 결국 아쉽게 쓰러지면서 한국 대표팀은 1경기를 11위로 마무리했다.

 

경기 최후반 독일과 베트남, 차이니즈 타이페이만이 살아남아 대치하는 상황. 본래 건물 안에 자리를 잡은 독일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블루존이 줄어들면서 결국 세 팀이 교전을 펼쳤다. 여기서 베트남 대표팀은 자신들이 자리하고 있던 언덕을 이용하여 독일 팀과 차이니즈 타이페이 팀을 궤멸시켰고, 1라운드에서만 16킬을 기록하며 승점 26점을 가져갔다.

 



 

IN TOP 3 성공하며 선전한 한국 대표팀… 호주 대표팀 5킬로 2라운드 획득
두 번째 경기 또한 '미라마'에서 진행됐다. 첫 번째 안전 지역이 과도하게 7시 방향으로 쏠리면서 진입 시 다수의 팀 교전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일본과 베트남, 핀란드 등이 빠르게 안전 지역 안으로 들어가는 전략을 선택했다.

 



 

한국 대표팀은 5시와 6시 사이 지역에서 자리를 잡고, 외곽에서 안전 지역으로 진입하는 일본 팀을 견제하며 천천히 진입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여섯 번째 안전 지역이 잡힌 경기 후반 맵 여기저기서 국지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피오' 선수가 결정적인 수류탄 투척 플레이 한 번으로 영국 선수들을 모두 정리하는 슈퍼 플레이를 보여줬다.

 



 

경기 최후반 한국과 중국, 그리고 호주까지 세 팀의 대결 구도가 만들어졌다. 호주 팀이 풀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어 유리한 상황. 한국 대표팀은 시계 방향으로 외곽을 깎아 나가면서 중국 팀을 위협했지만, 중국에게 결국 반격을 당하여 13킬 3위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남은 호주 팀과 중국 팀의 2파전에서 언덕을 끼고 있어 상대적으로 유리한 호주 팀이 수적 우위에 힘입어 5킬로 DAY 1 2라운드를 가져갔다.

 



 

러시아 대표팀, 빠른 상황 판단 힘입어 3경기 우승 차지
에란겔에서 펼쳐지는 3경기. 안전 지역이 상대적으로 정직한 내륙 지역에 생성되면서 많은 팀이 이미 안에 자리를 잡은 경기 양상이 펼쳐졌다. 한국 팀은 '갓카' 근처의 돌산에 자리를 잡고 정보를 수집하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어 네번째 안전 지역이 '루인' 아래를 중심으로 잡히자, 한국 팀은 뒤쪽에서 진입하던 미국 팀을 쳐내고 안전하게 8시 방향으로 진입했다.

 



 

일본 팀이 한국 팀이 자리한 집을 빼앗기 위해 공격했지만, 'Aqua5' 선수가 침착한 플레이로 수비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의 교전 소리를 들은 캐나다가 공격을 감행했고, 한국은 재정비하며 반격했으나 결국 캐나다에게 전멸하면서 3경기 10위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1라운드에서 다수의 킬 포인트를 획득한 베트남이 이번 경기에서도 저력을 과시하면서 우승을 노렸다. 여기에 미국과 러시아까지 순위 경쟁에 참여하면서 누가 라운드를 가져갈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 경기 최후반 미국과 베트남이 교전하는 가운데 러시아 팀이 지형상 유리한 언덕 위를 차지해 차근차근 남은 팀을 정리했고, 결국 러시아는 8킬을 기록하며 총 18점을 획득했다.

 



 

'피오'와 'Aqua5' 듀오의 투척무기 쇼, 4경기 TOP 2 차지하며 순위 방어 성공
3경기와 마찬가지로 4경기 또한 '에란겔'에서 펼쳐졌다. 누적 스코어 상 한국 대표팀이 이번 라운드에서 어느 정도 킬 포인트를 가져가고 상위권에 오르거나 우승을 한다면 DAY 1 우승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 한국 대표팀은 지난 라운드와 유사하게 안전 지역 중앙 근처인 '게오르고폴'에서 파밍을 마치고, 돌산과 '루인' 근처까지 라인을 매우 넓게 가져가며 정보를 수집하는 안정적인 플레이로 게임을 풀어나갔다.

 



 

'갓카' 우측으로 안전 지역이 잡힌 경기 중반, 한국 대표팀은 뒤늦게 들어오는 중국과 터키를 견제하며 안전 지역 안 1시 방향 주택에 자리를 잡았다. 이어 한국 팀은 차량으로 빠르게 진입한 후 러시아가 자리한 요충지를 빼앗으면서 중앙에 자리를 잡았고, '피오' 선수는 10시 방향에서 천천히 진입하며 미국과 일본의 교전 정보까지 얻는 노련한 모습을 보였다.

 



 

7번째 블루존에서 'Aqua5' 선수와 '피오' 선수 단 둘만 남은 한국 대표팀은 근처 호에 자리를 잡은 차이니즈 타이페이에게 투척 무기를 활용한 견제 플레이를 계속하며 위협했고, 결국 경기 최후반 차이니즈 타이페이를 궤멸시키면서 킬 포인트를 쌓았다. 하지만 풀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던 태국이 '피오' 선수와 'Aqua5' 선수를 잡아냈고, 태국은 10킬로 4경기 우승을 차지했다. 4경기 결과, 한국 대표팀은 누적 44점으로 41점인 베트남을 따돌리고 종합 1위까지 올라섰다.

 


 

DAY 1 우승자를 가른 운명의 5경기... 한국 대표팀 DAY 1 누적 1위 기록

빠르게 전멸하지 않는 이상 베트남과의 DAY 1의 누적 포인트 1위 경쟁을 벌이게 된 한국 대표팀은 4경기와 마찬가지로 ‘갓카’와 돌산을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였다. 경기 초반 캐나다와 조우한 한국 대표팀은 순위 방어를 위한 전략적인 후퇴를 하는 등 영리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블루존의 신’이 웃어주듯이, 한국 대표팀이 자리한 곳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안전 지역이 형성됐다. 병원 아래 주택으로 빠르게 이동한 한국 대표팀은 주위에 자리를 잡은 핀란드 선수를 잡아내며 차근차근 점수를 쌓아 나갔다.

 

중앙 지역의 좋은 자리를 빼앗기 위한 각 팀별 교전이 맵 각지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안전 지역이 돌산을 중심으로 형성되면서 한국 대표팀은 외곽 지역에서 천천히 진입하며 미국과 태국 선수들을 잡으며 점수를 더했다. 하지만 캐나다 선수들의 공격에 ‘피오’ 선수만 남아 고군분투 했지만, 결국 한국 대표팀은 5경기에서 11위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 최후반 러시아가 돌산 위를 이미 차지해 유리한 상황이었으나, 상승세를 탄 캐나다가 러시아 팀을 밀어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그 사이 호주 팀이 풀 스쿼드 전력으로 돌산을 점거하는데 성공하면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호주와 캐나다, 그리고 아르헨티나까지 3개 팀의 3파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아르헨티나가 호주 팀을 궤멸시키는 멋진 플레이를 선보였다. 하지만 호주 팀과의 교전에서 힘이 빠진 아르헨티나를 캐나다가 잡아내면서, 5경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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