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시장 신작 가뭄... 엔씨소프트 '리니지2M' 독주 속 'TOP 10' 내 매출 순위 고착화

요스타 '명일방주'와 넥슨 '카운터사이드' 맞대결에 '관심 집중'

등록일 2020년01월06일 13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이번 주에도 눈에 띄는 신작이 없어 지난 주와 유사한 매출 순위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CBT가 종료된 요스타의 '명일방주'와 사전등록을 시작한 넥슨의 '카운터사이드'가 1분기 내로 출시될 예정이어서 두 게임이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월 둘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MMORPG들의 강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업데이트에 힘입은 '페이트/그랜드 오더'와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그리고 '엑소스 히어로즈'와 '붕괴3rd',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등이 상승세를 탔다.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TOP 6까지의 매출 순위가 지난 주와 동일하게 나타난 가운데, '페이트/그랜드 오더'가 업데이트에 힘입어 TOP 10 재진입에 성공했다. 이 외에는 '라이즈 오브 킹덤즈'와 월초 순위가 대폭 상승하는 '피망 포커: 카지노 로얄', '피파온라인4M'이 선전했으며, TOP 10 내에 MMORPG 6종이 이름을 올리면서 인기를 이어갔다.

 

이 외에 이유게임의 신작 방치형 게임 '샤이닝라이트'와 4399코리아의 '뇌명천하'가 11~20위 사이에 안착했으며, 신규 영웅들을 업데이트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도 순위를 재차 끌어올리면서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애플 앱스토어 또한 구글 플레이와 유사한 매출 순위 흐름이 엿보인다. '리니지 형제'의 투톱 체제가 견고한 가운데, '피파온라인4M'과 '라이즈 오브 킹덤즈' 그리고 'V4'와 '리니지2 레볼루션', '기적의 검', '메이플스토리M',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등이 TOP 10 내에 자리했다.

 

이유게임의 '샤이닝라이트'가 지난 주보다 순위를 더욱 끌어올리면서 TOP 10 진입을 눈앞에 뒀으며,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와 '오늘도 우라라'가 지난 주보다 순위를 소폭 끌어올렸다. 업데이트에 힘입은 '페이트/그랜드 오더'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도 30위 내에 재진입했다.

 

#구글 플레이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2M'의 출시 이후 별다른 신작 소식이 없어 비슷한 순위가 약 한 달 가량 계속되고 있다. '리니지 형제'와 '라이즈 오브 킹덤즈', TOP 5 내에 자리를 잡고 롱런 중인 'V4'와 '기적의 검' 등이 순항했으며, 신년 맞이 및 애니메이션 방영 기념 이벤트를 선보인 '페이트/그랜드 오더'가 순위를 대폭 끌어올려 8위를 기록했다.

 



 

2020년 신년 캠페인 기념 픽업 소환을 통해 '5성(SSR)'급 서번트 7기를 매일 번갈아 가며 픽업할 수 있으며, 복주머니 소환 이벤트를 통해서도 27명의 서번트들 중 하나를 확정으로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 이유게임의 신작 방치형 RPG '샤이닝라이트'가 이번 주 13위에 올랐다.

 



 

'샤이닝라이트'는 차세대 방치형 게임을 지향하는 이유게임의 신작으로,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켜 최상의 파티를 꾸리는 것이 목표다. 간단한 성장 방식과 적은 플레이타임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눈에 띄는 신작이 없는 최근 틈새를 잘 파고들어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기존에 이유게임이 서비스했던 게임들이 준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어 이목이 쏠린다.

 

4399코리아의 '뇌명천하'도 지난 주보다 1계단 하락한 15위를 기록했으나 순항했으며, 지난 주 21위에 머물러 있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이번 주 17위로 소폭 순위가 상승했다.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를 선보인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지난 주 30위 밖에 머물러 있었으나 이번 주 19위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12월 30일 업데이트를 통해 '교만의 죄(라이온 씬) 성기사 에스카노르'를 비롯해 '새로운 신화 마신 멜리오다스', '새로운 신화 왕녀 엘리자베스', '새로운 신화 수호자 제리코' 등을 선보였다.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와 함께, 4명의 캐릭터 출현 확률이 상승하는 '새해 페스티벌 뽑기'도 16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주 6위를 기록한 '브롤스타즈'는 이번 주 순위가 대폭 하락해 22위로 내려왔으며, 마찬가지로 10위를 기록했던 '라플라스M' 또한 이번 주 23위에 그쳤다. 반면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선보였던 신규 캐릭터 '치카(크리스마스)'에 힘입어 이번 주 24위로 TOP 30 재진입에 성공했다. '치카(크리스마스)'는 '카르미나' 길드 소속의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판 3성 캐릭터다.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키고, 동시에 적을 공격하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 직후 TOP 5에 안착했으나, 이후 순위가 하락세로 돌아섰던 '엑소스 히어로즈'는 이번 주 재차 상위권에 진입하는데 성공해 27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주 16위를 기록한 '붕괴3rd'는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지면서 이번 주 28위에 머물렀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MMORPG의 강세가 한 달 가량 계속되고 있다. '리니지2M'과 '리니지M'이 견고하게 투톱 체제를 유지하는 가운데, 'V4'와 '라이즈 오브 킹덤즈', '기적의 검',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등의 게임들이 상위권에서 순항하며 구글 플레이와 유사한 순위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구글 플레이에서도 상위권에서 순항 중인 이유게임의 '샤이닝라이트'는 지난 주보다 8계단 오른 11위를 차지해 TOP 10 진입을 눈앞에 뒀다. 방치형 게임임에도 이례적으로 성적이 잘 나오고 있어, 향후 롱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외에 지난 주 17위에 머물러 있던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예언자맛 쿠키'와 '보라보라 향초', 그리고 신규 스킨 등을 선보이면서 이번 주 13위로 4계단을 끌어올렸으며, 최근 신규 모드 '헤비 머신건 – 워 모드'와 크리스마스 시즌 이벤트를 선보였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지난 주 25위에서 이번 주 16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구글 플레이와 마찬가지로 '라플라스M'은 하락세를 면치 못해 지난 주 14위에서 이번 주 19위로 5계단 하락했으며, '오늘도 우라라'가 지난 주 24위에서 이번 주 20위로 4계단 상승해 선방했다. 지난 주 12위를 기록해 TOP 10 진입을 노리고 있던 '뇌명천하'는 이번 주 24위로 크게 순위가 하락했다.

 

픽업 이벤트 효과로 구글 플레이에서 순위가 크게 상승했던 '페이트/그랜드 오더'가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상승세를 타 상위권에 재진입했으며, 마찬가지로 신규 캐릭터들을 선보인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또한 이번 주 29위로 TOP 30 내에 재진입해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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