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플레이스테이션3로 발매된 명작 게임 '라스트 오브 어스(The Last of us)'가 HBO 드라마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특히 각본가로는 드라마 '체르노빌'에 참여한 크레이그 메이진(Craig Mazin)과 원작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닐 드럭맨(Neil Druckmann)이 참여한다.
복수의 해외 매체에 따르면, 플레이스테이션3로 발매된 인기 게임 '라스트 오브 어스'가 미국의 케이블 방송 채널 HBO의 드라마 시리즈로 제작된다. '라스트 오브 어스' 드라마 시리즈는 소니 픽처스 텔레비전과 플레이스테이션 프로덕션이 공동 제작하는 것으로, 각본가로는 드라마 '체르노빌'에 참여한 크레이그 메이진과 원작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닐 드럭맨이 참여한다.
'라스트 오브 어스'는 전염병으로 인해 문명이 사라진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딸을 잃은 아픔을 간직한 '조엘'과 어린 소녀 '엘리'의 이야기를 다룬 어드벤처 게임이다. '라스트 오브 어스'는 당시 플레이스테이션3 플랫폼에서는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보여주는 한편, 완성도 높은 스토리 라인과 다채로운 연출을 통해 호평을 받았으며 2020년 5월 중 후속작이 발매될 예정이다.
아직 '라스트 오브 어스' 드라마의 정확한 방영 일자나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원작 시나리오를 집필한 닐 드럭맨은 "라스트 오브 어스에 대한 크레이그 메이진의 높은 이해도와 원작을 향한 그의 사랑에 큰 인상을 받았다"라며 "그는 HBO와 함께 체르노빌이라는 걸작을 만들었다. 라스트 오브 어스를 드라마로 만드는 과정에서 그보다 더 좋은 파트너는 없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최근 영화나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 업계가 게임에 주목하고 있다. '라스트 오브 어스' 이외에도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독점 발매된 어드벤처 게임 '언차티드'의 실사 영화가 개봉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몬스터헌터' 등의 인기 게임들도 앞다투어 스크린 데뷔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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