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가격리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게임 개발로 코로나19의 심적 고통을 이겨내는 독특한 게임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 관심이 모아진다.
아날로그 게임잼(게임 제작 행사) 및 글로벌 게임잼을 개최한 바 있는 팀Q가 4월 16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게임잼 'Quarantine Game Jam'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게임업계를 비롯한 산업 전반의 경기가 움츠러든 가운데, 업계 종사자 및 지망생들의 심리적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Quarantine Game Jam'의 주제는 4월 15일 20시에 발표되며, 이어 16일 19시부터 디스코드로 팀 매칭이 진행된다. 각 팀들은 이후 25일 16시까지 일정에 맞춰 게임을 개발해 지정된 구글 드라이브에 업로드해야 한다. 개발이 완료된 프로젝트의 실행 파일 및 영상이 공유되며, 개발을 완료한 팀은 'Quarantine Game Jam'의 완주를 기념하는 메탈 뱃지와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짧은 기간 동안 주제를 선정하고 이에 맞는 게임을 개발하는 게임잼은 개발자들이 하나의 공간에 모여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지만, 팀Q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게임잼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팀Q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고립 생활이 지속되는 가운데 심적 고통을 이겨낼 방법으로 게임이 각광받고 있다"라며 "그러나 코로나19로 경기가 움츠러들면서 업계 종사자 및 지망생들 역시 상황의 종식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온라인 게임잼을 통해 고된 시기를 이겨내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Quarantine Game Jam'의 참가 신청은 페이스북 'Gamejamcommuniy'의 페이지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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