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카카오게임즈 코스닥 입성 "M&A 추진"... 지분 부각 '강세'

등록일 2020년08월27일 09시27분 트위터로 보내기


넵튠이 강세다.


넵튠은 27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82% 상승한 1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내달 11일 코스닥 상장이 확정되면서 카카오게임즈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넵튠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국내 게임개발사 인수합병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게임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음 달 코스닥 상장을 앞둔 카카오게임즈가 3000억 원이 넘는 공모 자금으로 게임 개발사 인수합병(M&A)에 나선다. 플랫폼과 퍼블리싱(유통), 개발까지 게임 사업 전 영역을 아우르는 국내 최고의 종합 게임사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2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히며 “신사업 육성과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국내 대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6일과 27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공모 과정에서 신주 총 1600만 주를 발행할 계획이며 공모 희망가 밴드는 2만원부터 2만4000원 사이다. 이후 9월 1일과 2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9월 중 상장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코스닥 상장은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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