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운영팀'의 마지막 인사도 삭제한 페이퍼게임즈, '샤이닝니키' 환불 절차 안내

등록일 2020년11월06일 14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국내 서비스 일주일만에 '샤이닝니키'의 한국 서비스 종료를 공지한 페이퍼게임즈가 금일(6일) 공식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유저들에게 환불 등 서비스 종료 절차를 공개했다.

 

먼저 샤이닝니키의 국내 서비스 종료는 앞서 알려진 것 처럼 12월 9일이며 저녁 7시(상황에 따라 변화 가능성도 있음)에 완전히 종료된다.

 

특히, 많은 유저들이 우려했던 개인정보에 대해서 페이퍼게임즈는 게임 서비스 종료와 동시에 수집되었던 개인정보는 모두 파기하고 유출 없이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결제된 모든 금액은 전액 환불 및 결제 취소 할 예정이다. 다만 무료로 지급 받은 다이아 및 루비는 환불 대상이 아니다. 또한 대부분은 마켓을 통해 환불 절차가 진행되지만 업체 및 스토어 환불이 거절된 경우는 페이퍼게임즈가 결제 취소로 금액 환불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6일 저녁 9시부터 상점 아이템 판매 및 인게임 월드 채팅 이용이 중지되며, 여기에 오늘 이후로 샤이닝니키의 모든 공식 SNS는 운영이 중단되고 공식 카페의 경우 오늘부터 유저들의 글 작성이 막히게 된다. 또한, 12월 서비스 종료 후에는 카페 폐쇄 및 유저 탈퇴 처리가 진행된다.

 

한편, 페이퍼게임즈는 상세 공지를 올린 후 10분 만에 갑자기 기존 공지를 내리고 다시 올리며 또 한번 논란이 됐다.

 

최초의 게시글에서는 샤이닝니키 한국 서비스 운영팀에서 보낸 사과의 편지가 담겨져 있었으나 게시글 비공개 처리 후 수정된 글에서는 한국운영팀의 장문의 사과글은 사라지고 서비스 종료 정보만 간략히 남겨져 있었던 것. 이 때문에 유저들은 또 한번 페이퍼게임즈를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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