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서비스하는 있는 대표 모바일 MMORPG ‘V4’가 새로운 변신을 준비 중이다.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총 3번에 걸쳐 진행되는 ‘V4 : 오디세이’ 업데이트는 그간 유저들이 요청했던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하는 것은 물론 장기적인 서비스를 위한 콘텐츠 재정비/추가가 함께 이루어지는 초대형 업데이트로 기획됐다.
반복적인 콘텐츠를 쉽게 만들어줄 ‘컨텐츠 스케줄러’, 신규 지역 ‘셀레인 평원’, 최상급 아이템인 ‘신화 무기’, 파티 레이드, 유저의 전략적인 선택을 높여줄 ‘클래스 변경’, ‘클래스 전직’ 등 게임의 거의 모든 콘텐츠가 대대적으로 추가, 개선된다.
새로운 것 보다는 익숙함으로 다변화 나선다
서비스 약 2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V4는 화려한 그래픽과 반응성 있는 전투 시스템으로 지금까지 인기리에 서비스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서비스 기간이 길어지면서 생기는 자연적인 유저이탈 현상에도 매번 굵직한 업데이트로 순위 역주행을 성공시키며 그 가능성을 스스로 입증해온 넷게임즈는 내부에서 손발을 맞춰온 구성은 PD와 ‘뮤’, ‘리니지 이터널’, ‘아이온2’를 개발해온 손화수 디렉터를 전면에 내세우며 변화를 준비 중이다.
이들이 보여줄 첫 번째 업데이트 ‘오디세이 Act.1’에서는 콘텐츠 스케쥴러', '클래스 및 보상 리터치', '신규 지역 셀레인 평원', '장비 세트 효과', '클래스 변경'과 '클래스 전직' 등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된다.
이 중 가장 유저들의 관심을 많이 받는 ‘클래스 전직’ 시스템은 전직 시 2개의 전직 클래스(첫 업데이트에선 1종의 전직 클래스부터 선보일 예정이다)를 제시하고 이를 유저가 선택해 나가는 익숙한 구조를 취하고 있다. 유저들이 생소해 할 수 있는 새로운 단어나 시스템을 넣는 것이 아니라 이미 익숙해진 시스템 안에서 유저가 애착을 갖고 키워온 캐릭터들에게 특화된 능력을 부여해 선택의 폭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클래스 밸런스 개선을 통해 지속적으로 클래스 간 상성을 변화시키고 이에 맞춰 주기적으로 클래스 변경을 열어서 유저들이 다양한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클래스 변경 과정에서 유저들이 민감해하는 전투력도 낮아지거나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해 다대다 전투에서의 다양한 전략과 변수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반복 콘텐츠 피로감 줄이고 함께 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 선보인다
캐릭터 뿐만 아니라 캐릭터를 성장시키는데 필요한 부가 콘텐츠도 함께 변화한다. 핵심 시스템인 ‘컨텐츠 스케줄러’의 경우 다양한 지역과 마을을 오가며 수행하는 다양한 자동 사냥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시스템으로 퀘스트 수행 및 물약 구입 등 사냥에 필요한 전반을 자동으로 진행하는 일종의 매니지먼트 시스템이다.
다만 이 과정 속에서 PvP가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진행되고 있는 ‘컨텐츠 스케줄러’ 기능이 정지된다. 이로 인해 캐릭터가 사망할 경우 사냥터에 자동으로 복귀되지 않는다. 게임의 모든 요소가 자동화되지 않게 하도록 하기 위한 넷게임즈의 새로운 시도로 ‘컨텐츠 스케줄러’ 시스템은 유저들의 피드백을 통해 그 기능이 계속해서 개선될 예정이다.
손화수 디렉터와 구성은 PD가 가장 신경써서 보는 것은 바로 게임 플레이에 대한 재미를 높이는 것에 있다. 전투력 차이에 따라 유저들이 속한 레벨 구간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어떠한 노력을 하더라도 다른 유저들과 함께 플레이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조직 재편성 끝난 넷게임즈, ‘V4’ 장기 서비스 위한 노력에 나선다
한편, 넷게임즈는 이번 오디세이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부족했던 유저들과의 소통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전세계가 힘들어하고 있는 코로나 사태와 내부의 조직 개편이 겹치면서 다소 어수선했던 한 해를 보낸 넷게임즈는 유저들이 만족할 대형 업데이트를 달마다 선보여 유저들의 겜심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앞으로 진행되는 모든 업데이트는 사전에 로드맵을 미리 공유하고 설문조사 및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유저들에게 사전에 피드백을 받아 게임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넷게임즈 손화수 디렉터는 “연말연시 기간에 조직 재편이 겹치면서 개발 속도가 다소 늦어졌던 것을 만회하고, 올해 풍부한 업데이트를 선보이기 위한 첫 단계로 ‘V4: 오디세이’를 준비했다. ‘V4’가 서비스 2년차에 접어든 상황에서 기존에 신경 쓰지 못했던 부분들을 개선하고, 게임 서비스가 장기간 지속할 수 있는 체계를 정비하는 것을 추후 과제로 삼고 있다. 게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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