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넥스텍, 美 트럼프미디어 핵융합 기업 합병 추진... 핵융합 기술력 부각 '강세'

등록일 2025년12월19일 11시54분 트위터로 보내기

비츠로넥스텍이 강세다.


비츠로넥스텍은 19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3.76% 상승한 11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에 전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회사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rump Media & Technology GroupㆍTMTG)이 핵융합 에너지 기업과 60억달러(약 9조원) 규모의 합병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비츠로넥스텍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츠로넥스텍은 우주 발사체 부품 공급사로 지난 2016년 비츠로테크 특수사업부에서 물적 분할돼 설립됐다. 우주항공과 핵융합에너지, 플라즈마 등 첨단 응용과학 분야 장비와 부품을 생산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 그룹(TMTG)’과 핵융합 발전 기술을 개발하는 민간 기업 TAE 테크놀로지스가 합병하기로 했다. 이 거래는 전액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이뤄지며, 합병 후 탄생할 기업의 전체 가치는 약 60억달러(약 8조8500억원)로 추산된다.


양사는 18일 성명을 내고 “트럼프 미디어의 ‘막대한 자본에 대한 접근성’과 TAE의 ‘선도적인 핵융합 기술’을 결합해 AI 기술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 합병”이라면서 “세계 최초의 상장된 핵융합 기업 중 하나를 탄생시킬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내년부터 50메가와트 규모의 핵융합 발전소 건설을 시작하고, 각각 350~500메가와트를 생산할 수 있는 추가 발전소도 건설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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