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형 게임 아이템 논란, 국회-학회-정부가 참여하는 토론회 열린다

등록일 2021년03월16일 09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게임 업계 최고 이슈인 게임의 확률형 아이템 논란과 관련해 국회와 학회, 정부 간 토론이 진행된다. 

 

콘텐츠미래융합포럼, 김승수 의원실, 유동수 의원실, 윤희숙 의원실, 이상헌 의원실, 전용기 의원실, 하태경 의원실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확률형 아이템 문제에 대한 현황과 원을 분석하고 법률적 조치를 포함한 다양한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문화체육관광부 박승범 과장,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정석희 회장, 한국모바일게임산업협회 김현규 부회장, 이재원(마비노기 유저 대표), 업계 1인(미정)이 참석할 예정이다. 

 

게임법 전부 개정안이 입법되며 본격화된 확률형 아이템을 둘러싼 논란은 자율규제에서 법적규제를 원하는 정부와 이를 반대하는 업계의 의견이 충돌하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일부 게임들로부터 시작된 확률형 아이템 논란이 업계 전체로 번지면서 자율규제의 실효성이 한계에 달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국게임학회는 “찬반 주장을 넘어 확률형 아이템 문제가 조속히, 합리적으로 해결되지 못하면 유저들의 불신과 게임에 대한 사회적 비판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며 “따라서 학계, 업계의 주장을 포함해서 다양한 각도에서 확률형 아이템 문제를 조망해 보고 법적인 조치를 포함한 여러 대안을 모색해 보는 것은 한국 게임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3월 17일 오후 2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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