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자사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3'의 선수 육성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매니지먼트 게임에서 플레이어들은 내가 원하는 선수를 영입해 팀을 구성하고 이들을 육성하는 과정을 통해 즐거움을 얻는다. 나만의 드림 팀을 만들어 현실세계의 경기와는 다른 결과를 얻어낼 수 있는 점 역시 매니지먼트 게임의 매력이기도 하다.
엔씨(NC)는 이 점에 착안해 기존 게임과는 다른 선수 영입 과정을 선보였다. 선수팩을 오픈해 카드를 뽑는 것으로 끝났던 기존의 매니지먼트 게임과 달리 '프로야구 H3'에서는 '스카우터'와 '콜업' 시스템을 만나볼 수 있다. 원하는 선수를 얻기 위해서는 선수의 능력치와 조건을 고려해야하고, 또 때로는 '운'의 영역에 맡길 필요도 있다.
매니지먼트 게임의 핵심, 선수 영입
스카우터와 콜업은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쉽게 저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콘텐츠로 꼽힌다. 스포츠 게임에 익숙한 이용자라면 게임을 진행하면서 어느정도 덱을 갖춘 뒤에 원하는 선수 딱 한 명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겹치는 선수가 등장할 수도 있기에 마지막 한 명을 채우는 건 힘든 일인데, 프로야구 H3에서는 적당한 조건만 갖춰지면 손쉬운 저격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우선 '스카우터'를 활용해 선수를 영입한다. 이 단계에서 어떤 선수가 등장할지는 알 수 없지만, 코스트(cost, 선수 평가)와 포지션 등 몇 가지 조건이 정해진다. 이후에 이용자는 '콜업'을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선수에 맞도록 범위를 축소시킬 수 있다.
NC 다이노스의 8코스트 투수 영입에 성공했다면, 콜업을 통해 '연도, 포지션, 등급' 등을 설정하고 원하는 선수를 저격할 수 있다. 콜업 조건은 두 개까지 설정 가능하다. NC 다이노스의 8코스트 투수 중 '올스타' 등급이면서 '좌투'인 선수는 20년도 구창모 선수가 유일해, 두 조건을 콜업으로 설정하면 구창모 선수를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방식이다.
다양한 경로의 선수 육성
원하는 팀을 갖췄다면 다음 단계는 선수 육성이다. 선수의 성장 방식은 다양하게 마련되었다. 우선 선수 강화를 통해 모든 스탯을 1씩 높일 수 있다. 선수 강화는 4강까지 100% 확률로 성공하기 때문에 주력 선수의 4강은 필수다.
프로야구 H3의 선수 카드에는 개성 시스템이 존재해, 같은 선수 카드라도 다른 능력치를 보유할 수 있다. 실제 선수의 수상 경력과 특징을 기반으로 16개의 개성이 부여되고, 육성 과정에서 몇 개의 개성이 열린다. 활성화된 개성에 따라 부여되는 능력치가 달라, 이용자마다 다른 개성을 지닌 선수 카드를 보유하게 된다.
선수를 경기에 꾸준히 활용하면 스킬 블록 칸이 개방되는데, 스킬 블록을 연결해 추가 스탯을 얻을 수도 있다. 스킬 블록이 S부터 F까지 연결되면 특수 능력을 장착할 수 있어 경기에 도움이 된다.
이용자는 아끼는 선수를 위해 좋은 등급의 스킬블록, 특수능력을 모으며 구단의 성장을 기도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구단주의 마음을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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