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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신곡 '서울여자'와 판정 타이밍 조절 기능 추가,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시즌 3

등록일 2021년09월06일 09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베일에 싸여있던 네오위즈의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이하 리스펙트 V)' 시즌 3 업데이트가 지난 8월 19일 이루어졌다.

 

오랜 시간 유저들을 애타게 한 '포터블3'와 압도적인 비주얼로 중무장했던 '에스티메이트' 등 기존에 예고됐던 DLC들이 모두 출시된 가운데, 이번에는 시즌 2를 뒤로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시즌 3가 유저들을 찾아왔다.

 



 

지난 시즌 2에서는 아이콘 및 이모티콘 등 대대적인 '클리어패스'의 보상 강화와 오픈 매치에서의 전곡 플레이 특전 추가가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완성도 높은 비주얼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UI 스킨, 신규 SC 패턴 추가와 휴면 강등 시스템이 도입됐다.

 

이번 시즌 3에서는 시즌 2에 못지 않은 분량의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먼저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새로운 테마 및 각종 아이템들이 추가되었고, 래더 매치의 신규 시즌 시작과 '클리어패스' 레벨을 보다 빠르게 올릴 수 있는 '부스터'가 추가됐다.

 

뿐만 아니라 신규 무료곡 '서울여자'와 기존 12곡을 대상으로 한 SC 패턴 추가, 그리고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모았던 판정 타이밍 조절 기능도 업데이트됐다. 이번 체험기에서는 지난 시즌 2의 체험기와 마찬가지로 새로이 추가된 신곡과 SC 패턴 등에 대한 소감을 담았다.

 

*아래 녹화된 플레이 영상에서는 '클랩' 소리가 나는 프로그램을 사용했습니다. 이 소리가 듣기 싫은 독자라면 보지 않기를 권합니다.

 

 

 

나의 '래더 매치' 기록을 한 눈에 살펴보는 '명예의 전당' 기능 추가
우선 래더 매치는 신규 시즌이 시작되고, 각 시즌별 전적과 최종 티어를 확인할 수 있는 '명예의 전당(Hall of Fame)' 시스템이 추가됐다. 신규 시즌 시작은 언제나와 같은 것이기에 크게 주목할 만한 점은 없지만, 아무래도 '명예의 전당' 시스템은 독특하다는 인상을 준다.

 

'명예의 전당'에서는 약 1년 가량 진행됐던 프리시즌 기록은 제외하고, 시즌 1부터 각 시즌 별 자신의 최종 티어와 순위, 퍼펙트 플레이 및 맥스 콤보 기록, 버튼 별 평균 정확도 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각 시즌 별 최고의 실력자들이 리더보드에 기록된다.

 



 

로키스튜디오는 버튼 통합 매칭, '클리어패스' 경험치 보너스, 휴면 강등 시스템 등 매 시즌 주기로 래더 매치 활성화에 대한 고민이 느껴지는 업데이트를 해왔다. 생각치 못한 사이드이펙트도 있기는 하지만, 여러 시도들을 통해 래더 매치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로키스튜디오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이번에 추가된 '명예의 전당' 시스템 또한 이의 일환으로 읽힌다. 자신의 기록을 정리해서 보여줌으로써 실력 향상에 대한 의지를 고취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래더 매치에 도전해보라는 느낌을 준다.

 

시즌의 시기를 가리지 않고 고수 유저들, 소위 '트럭'들이 휴면 강등의 마지노선인 골드 1~2 티어에 주로 서식하고 있어 사실상 퍼펙트 플레이 싸움이 주가 되기는 하지만, 자신과 비슷한 실력의 유저와 만났을 때 느껴지는 긴장감과 재미가 래더 매치의 백미인 만큼 생각날 때마다 한 번씩 도전해보는 것도 좋겠다.

 



 

동양미 물씬 풍기는 '클리어패스' 보상, '무음 피버 사운드'도 추가
'클리어패스'도 시즌제 업데이트와 함께 어느덧 세 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클리어패스'에서 눈에 띄는 보상은 역시 피버 사운드, 클리어 사운드다. 피버 사운드는 무음, 엔진, 칼 등 세 종류가 준비되었고 클리어 사운드는 기본에 더해 크라우드, 레이저 등 두 가지가 추가됐다.

 



 

나를 포함해 피버 사운드가 음악을 듣는데 다소 방해가 된다는 유저들도 상당수 있었던 만큼 무음 옵션이 추가된 것이 반갑게 느껴진다. 실제로 처음에 무음 상태로 플레이를 했을 때는 어색했는데, 익숙해진 지금은 매우 만족스럽다. 엔진 피버 사운드의 경우 'Syriana'나 'Desperado' 등 BGA에 차량이 등장하면서도 느와르 느낌이 물씬 나는 곡에 상당히 잘 어울리는 편이다.

 

기존 보상과 같이, 이번 시즌 3의 프리미엄 보상으로는 각종 이모티콘과 아이콘 및 플레이트, 기어와 노트, 콤보 폰트와 정확도 폰트, 그리고 '오리엔탈' 테마 스킨 등이 제공된다. 노트는 적당히 두꺼우면서도 가시성이 좋은 편이며, 기어는 곱게 한복을 차려 입은 '클리어'와 '페일'이 그려져 있다. '오리엔탈' 테마는 각 메뉴별로 'Midnight Blood', 'Far East Princess' 등 동양미가 물씬 풍기는 곡들의 테마로 꾸며진 '클리어'와 '페일'이 자리하고 있다.

 





 

언제나 그렇듯이 대표 캐릭터들과 곡들의 테마를 적극 활용한 비주얼 하나만큼은 그 어떤 리듬게임에도 지지 않는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번 시즌 아이템들을 위해 또다시 '열일'한 일러스트레이터 'mamo.c'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게임 할 시간이 부족한 유저들에게 희소식, '포인트 부스터' 출시
유저 입장에서 시즌 패스 콘텐츠의 단점은 꾸준한 플레이가 있어야만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시즌 패스 보상들이 대체로 꾸미기 위주의 보상으로 이루어지기는 하지만 없으면 '꼬운' 경우가 상당히 많고, 꾸준히 플레이를 하지 못해 온전히 보상을 얻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이를 방지하고자 로키스튜디오는 시즌 말과 주말 이벤트 등을 통해 경험치 부스팅을 제공해왔다. 하지만 이마저도 부족한 경우, 그리고 남들보다 빠르게 보상을 획득하고 싶은 유저들을 위한 아이템이 추가됐다. 다름 아닌 '포인트 부스터'다.

 



 

'포인트 부스터'는 말 그대로 포인트 기본 획득량의 4배를 획득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기존 획득량의 300%를 추가로 획득하는 형태로, 경험치 배수 이벤트에 중복 적용된다. 실제 부스터가 있는 상태로 플레이를 하니 기존에 하루 1~2시간 가량 플레이하며 일주일 정도가 걸렸던 STEP 30 달성이 단 하루 만에 끝나는 경험을 했다. 아무래도 부스터가 없는 이전으로는 돌아가기 힘들 것 같다.

 

'포인트 부스터'의 장점은 또 있다. 구매한 유저는 시즌 기간 내에 STEP 30을 달성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자동으로 STEP 30이 달성된다. 구매하기만 하면 사실상 게임을 플레이 하지 않아도 보상만 제때 수령하면 된다는 것이다. 게임을 할 시간이 부족하거나, 혹은 남들보다 빠르게 '클리어패스' 보상을 획득하고 싶다면 부스터는 사실상 필수라고 생각된다.

 





 

'서울여자'와 신규 SC 패턴 그리고 판정 타이밍 조절 기능 추가
기존 시즌별 보상 외에, 새로운 콘텐츠에 대해서도 살펴보자.

 

우선 시즌 3의 무료 신곡으로 유키카의 '서울여자'가 추가됐다. '에스티메이트' DLC에 포함되지 않고 무료 곡으로 추가되었는데, 유키카의 곡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곡이어서 상당히 반가웠다. 2절 구간은 커팅되었으나 특별히 위화감 없이 깔끔하게 잘 커팅되었다고 생각된다.

 

'서울여자'는 기자가 주로 플레이하는 6키 기준으로 12레벨 MX, 13레벨 SC 패턴이 눈에 띈다. 두 패턴 모두 플레이 하는 내내 '따닥이' 패턴이 자주 나오며, 13레벨 SC 패턴은 13레벨의 평균보다는 살짝 높은 난이도로 느껴졌다.

 



 

이 외에도,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신규 SC 패턴들이 추가됐다. '레나(LENA)'의 'Tok! Tok! Tok!'과 시리즈 전통의 대표곡 'OBLIVION', 유키카의 'NEON 1989 (ESTi Remix)'와 'Para-Q' 등 총 12곡에 패턴 추가가 이루어졌다.

 

마찬가지로 기자가 주로 플레이하는 6키 기준으로, 또 기자의 실력 기준으로 보면 상당히 만족스럽다. 'Bullet, Wanted!'와 'FEAR'는 14레벨 중에서는 다소 난이도가 높게 느껴졌는데, 각각 한손 계단과 빠른 한손 트릴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다.

 





 

'Tok! Tok! Tok!'은 6키 SC 패턴에 막 입문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할만한 패턴으로 알차게 채워졌다. 특히 느리게 등장하는 겹계단 패턴과 데님 패턴이 존재해 SC 패턴 연습 곡으로 제격이다. 'Fallen Angel'과 'NEON 1989 (ESTi Remix)' 또한 13레벨 SC에 도전하고 있는 유저들에게 상당히 도움이 될만한 패턴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많은 유저들이 기대하던 판정 타이밍 조절 기능이 새로이 추가됐다. 간단한 게임 플레이를 통해 자동으로 판정을 설정하거나, 혹은 직접 수치를 조절하도록 되어있다.

 

 

공식적으로 어떤 매커니즘인지 밝혀진 바는 없으나, 래더 매치 또는 미션에서 하드 판정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상당히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개인적으로도 이 옵션을 수동으로 조금 조절해 정확도가 상승하는 효과를 봤다.

 

'리스펙트 V'에는 다양한 업데이트가 시즌 마다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 3에서도 다양한 개선점과 추가 콘텐츠들이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다만 아직 로딩 및 프레임드랍을 포함한 최적화 개선 등 해야할 일은 남아있다. 또한 로드맵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신규 DLC도 준비중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업데이트에서는 어떤 개선이 이루어질지, 게임을 꾸준히 플레이하며 지켜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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