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인 곰TV는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참가 신청 접수에 2000여 명이 몰렸다고 25일 밝혔다.
곰TV가 주최하는 GSL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RTS) 스타크래프트2의 연간 리그다.
곰TV는 GSL 예선 참가 접수 첫 날 500여 명의 선수들이 신청했으며,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총 1984명의 선수들이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15개국 100여 명의 해외 선수들도 신청했다.
곰TV는 신도림 테크노마트 7층 인텔 e스타디움을 예선 경기장으로 선정하고, 28일과 29일 예선을 치를 계획이다. 이후 9월4일 오후 7시 KBS 88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리그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