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정태구)이 '2021 Esports 한일교류전 ~PUBG~'를 11월 6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오사카한국문화원은 2019년부터 전 세계 32개 재외한국문화원 중 최초로 'Esports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 하에서도 온라인 대회로 전환, 2021년 3번째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2021년 'Esports 한일교류전'은 2020년에 이어 글로벌 Esports 종목으로 자리매김한 국산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로 열린다. 한국 8팀(32명), 일본 8팀(32명) 등 총16팀(64명)이 출전하는 '한일 혼합 SQUAD전'과 '한일 16개 팀 SQUAD전'의 한일교류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한일 혼합 SQUAD전'의 경기수를 확대해 개최하는 점이 눈에 띈다. '한일 혼합'경기는 랜덤으로 선출한 한국선수 2명과 일본선수 2명이 팀을 이뤄 진행하는 방식이다. 작년 대회의 한일 혼합 SQUAD전을 본 시청자들은 'Esports로 한일 양국이 하나가 되었다', '이러한 교류전은 정기적으로 개최되었으면 좋겠다'는 반응과 함께 좋은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오사카한국문화원 측은 "무엇보다 언어의 장벽과 양국 관계를 넘어 Esports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양국 선수들 사이에 진정성 있는 교류의 실현이 이번 확대 개최의 배경이 되었다"고 밝혔다.
일본 내 반응도 뜨겁다. PUBG JAPAN의 Esports 공식 트위터 계정(@PUBGEsports_JP)의 한일교류전 개최 기사는 200회 이상 리트윗됐으며, 일본 유저들은 '키타~~~'(기다리고 있던 것이 왔을 때 쓰는 표현), '작년 대회가 너무 좋았는데 올해도 기대가 된다', '한일 혼합SQUAD 한국어/일어/영어를 과연 어떻게 섞어서 소통할까?'는 인용 트윗도 이어져 올해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양국의 교류는 경기 밖에서도 이루어진다. 이번 교류전은 양국의 Esports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국과 일본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양국 중계진 간의 '크로스 토크'를 통해 장난 섞인 신경전과 재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태구 문화원장은 "오사카한국문화원의 Esports 사업은 교류가 목적이다. Esports는 성별, 연령, 국적, 사회/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러한 Esports의 장점이 양국 관계 개선에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것"이라고 한일교류전 개최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2021 Esports 한일교류전 ~PUBG~'은 11월 6일 17시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PUBG KOREA의 공식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 채널, 네이버 e스포츠에서 시청 가능하다.
행사개요
-행 사 명 : 2021 Esports 한일교류전 ~PUBG~
-개최일시 : 11.6(토) 17시~
-종 목 :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출전팀수 : 한국 8팀(32명), 일본 8팀(32명)
-내 용 : 한일 혼합 SQUAD전 ( 2 MATCH )
한일 16개 팀 SQUAD전 ( 3 MAT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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