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둘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기존에 매출 순위가 높게 나오고 있던 MMORPG와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신작들의 순항이 이어졌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지난 주와 같이 TOP 5 모두 MMORPG가 자리하면서 MMORPG 춘추전국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리니지M'의 장기 집권과 '리니지2M'의 바톤 터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깜짝 등장과 매출 1위 탈환, 그리고 '리니지W'와 '블레이드 & 소울 2'의 경쟁 합류까지 이어지면서 1위 자리를 탈환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 또한 이례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서브컬처 게임으로서는 이례적인 흥행 돌풍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주에는 캐릭터 픽업 이벤트 효과가 사라지면서 소폭 하락했으나, 이번 주에는 재차 반등해 TOP 10 진입에 성공했다.
이 외에 '바람의나라: 연'이 대폭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이번 주 13위에 올랐으며,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는 이렇다 할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다시 매출 1위 자리를 탈환하면서 1위 자리를 놓고 '리니지W'와 정면대결 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리니지M'이 그 뒤를 바짝 쫓으면서 iOS에서도 MMORPG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카카오프렌즈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대규모 업데이트가 적용된 '바람의나라: 연', 신규 시즌이 시작된 '포켓몬고' 등이 순항했다.
#구글 플레이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리니지W'를 비롯한 MMORPG 5종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리니지M'이 '오딘: 발할라 라이징'까지 제치면서 '리니지 형제'의 투톱 체제가 다시 만들어졌다. '리니지2M'과 '블레이드 & 소울 2'은 지난 주와 같이 TOP 5를 형성하며 순항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의 신규 서버를 꾸준히 추가하면서 규모를 늘려 나가고 있다. 가장 최근 신설된 '데몬' 서버를 포함해 총 15개 월드, 180개 서버가 운영 중에 있다. 여기에 더해 12월 15일까지 '국왕의 의뢰' 이벤트도 진행한다. 게임 내에서 일일 미션을 수행하면 '국왕의 포상품'을 받을 수 있고, 개봉 시 몽환의 섬 시간 충전석(30분) 등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지역 퀘스트를 수행하면 '국왕의 특별 포상품'을 통해 희귀 제작 비법서 등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이 외에 서비스 초기 흥행에 성공하면서 높은 매출 순위를 보였던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는 픽업 이벤트 효과가 사라지면서 지난 주 16위를 기록해 다소 주춤했으나, 이번 주에는 재차 순위가 크게 상승하면서 7위를 기록했다.
'블루 아카이브'는 '원신'을 제외하면 서비스 되는 서브컬처 게임 중에서는 높은 순위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원스토어와 동시 론칭해 매출이 분산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성적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더불어 실제 게임을 플레이하는 DAU 또한 높게 집계되고 있어, MAU와 분기 매출 등 실질적인 성적표에도 관심이 쏠린다.
1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는 업데이트에 따른 소폭의 순위 변화만 보이고 있다. '쿠키런: 킹덤'과 '원신', 'V4' 등이 순항하는 한편, '바람의나라: 연'은 지난 주 27위에서 이번 주 13위로 순위가 대폭 상승했다. '심포니 오브 에픽' 또한 지난 주 15위, 이번 주 17위로 무난한 성적표을 보여주고 있다.
넥슨은 최근 '바람의나라: 연'과 김성모 작가의 '럭키짱'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는 한편, PC와 모바일을 편하게 오가며 플레이 할 수 있는 PC 베타 버전 서비스를 오픈하고 서비스 500일을 기념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꾸준히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구글 플레이와 달리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리니지W'와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가운데, '리니지M'이 3위를 차지하면서 경쟁 대열에 합류한 모양새다.
'피파온라인4M'과 '쿠키런: 킹덤' 그리고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최근 업데이트를 선보였거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게임들의 순항이 돋보이는 한편, '원신'과 '심포니 오브 에픽' 그리고 '피파모바일'과 '메이플스토리M' 등의 게임들도 선전하며 그 뒤를 이었다.
이중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카카오프렌즈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면서 매출 순위를 지키고 있다. 넥슨은 오는 24일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카카오프렌즈 콜라보 아이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가 적용돼 순위가 크게 상승했던 '전략적 팀 전투'는 이번 주 13위를 기록하며 소폭 하락했으며, 구글 플레이에서 재차 순위가 상승한 '블루 아카이브'는 이번 주 18위를 기록했다.
한편, 나이언틱의 '포켓몬고'가 이번 주 21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1일부터 2022년 3월 1일 10시까지 '유산 시즌'이 진행되며, 'GO배틀리그: 시즌 10' 또한 동일한 3월 1일까지 개최된다.
빌리빌리의 '미니어스'도 이번 주 24위를 기록해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빌리빌리는 '미니어스'와 일본 라이트노벨 원작의 인기 애니메이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번 콜라보 이벤트를 통해 신규 희귀 피규어 '리무루 템페스트'와 '밀림 나바'가 등장하며, 특별 이벤트 '별들의 연결'을 통해 '리무루 템페스트' 피규어의 성급을 돌파하면 '밀림 나바'의 성급도 자동으로 돌파할 수 있다.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