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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네오지오 포켓 감성 그대로 담은 레슬링 게임 '빅뱅 프로 레슬링'

등록일 2022년05월20일 16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그 옛날 동네 문방구나 구멍가게 앞에 있던 작은 오락기 앞에서 간단한 조작으로 화려한 기술을 쓰며 승리의 느낌을 만끽할 수 있는 레슬링 또는 격투 게임의 재미를 느꼈을 때의 기억을 가진 기자 입장에서 과거 추억을 떠올릴 만한 게임을 만나는 것은 무척 큰 기쁨 중에 하나다.

 

그리고 최근 SNK가 출시한 게임 '빅뱅 프로 레슬링'을 통해 그 추억을 되살릴 수 있었다.

 

SNK가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으로 출시한 레슬링 게임 빅뱅 프로 레슬링은 2000년 네오지오 포켓으로 출시된 동명의 게임을 현 세대 게임 콘솔인 닌텐도 스위치로 이식, 간단한 조작을 통해 열 명의 레슬러들의 화려한 기술을 사용하고 토너먼트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고전 게임 및 프로 레슬링의 매력을 가득 담고 있으면서도 게임 자체가 가볍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즐기기 좋은 이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보았다.

 


 

그 시절 네오지오 포켓 감성 그대로
최근 고전 게임의 현세대 이식작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개발사는 고전 게임을 최대한 현세대 콘솔 기계의 그래픽에 맞춰 리메이크를 진행하기도 한다.

 

하지만 빅뱅 프로 레슬링은 현 세대에 맞춰 그래픽을 완전히 개편한 것이 아니라 2000년 출시되었던 빅뱅 프로 레슬링의 그래픽과 감성을 최대한 살렸다.

 

게임 화면 자체를 닌텐도 스위치 화면에 맞춰 늘린 것이 아니라 화면에 네오지오 포켓의 화면을 띄우고 게임 속 게임기를 조작하는 느낌으로 화면이 구성되어 있다.

 

이 때문에 게임은 네오지오 포켓 화면의 비율로 게임 플레이가 진행되었다. 실제로 TV로 즐길 때에는 네오지오 포켓의 화면 비율로 게임을 즐겨도 큰 느낌이 없었지만 휴대용 모드로 게임을 즐길 때에는 스마트폰 이전에 사용한 피처폰과 화면 비율이 다소 흡사하고 도트 감성 덕분에 오랜만에 과거 피처폰 게임의 향수가 떠오르기도 했다.

 


 

화면 비율 뿐만 아니라 조작의 느낌도 네오지오 포켓의 감성을 최대한 살렸다.

 

빅뱅 프로 레슬링은 네오지오 포켓에서처럼 2개의 버튼만으로 화려한 레슬링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A 버튼은 상황에 맞는 다양한 기술의 발동, B는 의자 등의 무기를 획득하기 위해 바깥으로 나가는 등의 특별한 상황에서 사용하는 버튼이었다.

 

고전 게임 특성 상 조작에 대한 튜토리얼이 눈에 띄지 않아 게임에 적응하는데 초반에는 조작에 애를 많이 먹기는 했지만 의외로 버튼을 막 눌러도 게임 플레이는 됐던 것 같다. 빅뱅 프로 레슬링이 최근 이식작들과 비교해 원래 플랫폼의 향수를 많이 강조한 느낌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의 특징을 아예 게임에 반영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1인 플레이가 중심이지만 양쪽 조이콘을 나눠서 플레이하면 2인까지 플레이를 지원한다.

 

조이콘을 안 빼고 하나의 기기를 위아래로 잡고 양쪽으로 나뉜 화면을 잡고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는 방식이다.

 

2인 플레이를 지원하고 게임 룰과 조작이 매우 쉬우므로 이번 주말 지인 가족과 함께 간단한 내기 용 게임으로 한번 플레이해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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