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랩의 신작 'F2'가 오는 29일 첫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라이트한 캐주얼 RPG같이 보이는 게임 내 분위기와는 달리 무한PK, 길드 시스템, 점령지역의 세금 수익, 아이템 제작을 통한 경제 활동 등 새롭지는 않지만 하드코어 게임에서 주로 즐길 수 있었던 여러 시스템을 핵심 콘텐츠로 내세웠다.
동화풍 분위기의 반전! 하드코어한 MMORPG
'F2'는 밝고 화사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동화풍의 3D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다. 캐릭터 역시 6등신으로 구현되어 아기자기한 느낌을 강조했으며 기본적으로 유저들은 메인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전개되는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그러나 겉으로 보이는 외형과는 달리 게임 내부 콘텐츠는 전쟁을 기본으로한 무한 PK시스템, 몬스터 사냥을 통한 레벨업과 아이템 강화, 재화 등의 획득을 통한 게임 내 패권을 잡기 위한 끊임없는 경쟁을 강조한 하드코어한 MMORPG다.
끊임 없는 경쟁과 전쟁을 강조한 게임 내 시스템과는 달리 몬스터 사냥은 비교적 단순한 편이며, 손이 어지럽게 스킬을 계속 누를 필요 없이 공격 버튼 하나로 자동으로 이루어 진다.
여타 게임과 마찬가지로 'F2'역시 몬스터 사냥을 통해 게임머니와, 각종 재료를 획득 할 수 있다. 그러나 게임 내 NPC가 판매하는 무기/방어구 장비 아이템은 최하 등급만 제공되며, 그 윗단계의 무기/방어구 장비를 구하기 위해서는 사냥을 통해 모은 재료로 직접 제작해야 한다.
'F2'에서는 필드에서 조건 없이 PK가 가능하기 때문에, 항상 적의 공격을 주의해야 한다. PK를 통해 캐릭터가 사망하였을 경우 경험치의 손실 뿐만 아니라 본인의 성향치에 따라 보유한 아이템을 바닥에 드랍 할 수도 있다.
이밖에도 주목할 만한 'F2'의 시스템으로 공성전인 '할리덤 배틀'이 있다. '할리덤 배틀'은 게임 내 대륙에 대한 이권을 차지하기 위해 길드간에 벌어지는 대규모 전투투로 승리한 길드는 점령 지역 내에서의 세금 수입과 전용 던전 등의 다양한 이점을 누리게 된다.
정령과 함께 하늘을 난다
'F2'에서는 16레벨이 되면 퀘스트 수행을 통해 '정령'을 얻을 수 있다. 정령은 '화이트', '블랙', '레드', '블루'의 4종류의 속성으로 구분되며, 각 속성별로 갖고 있는 능력이 다르다. 정령은 각각 플라잉 정령과, 배틀 정령으로 전직이 가능한데, 플라잉 정령은 “정령 합체”를 통하여 비행을 할 수 있으며, 배틀 정령은 전투에 도움이 되는 각종 스킬 사용에 특화되어 있다.
이밖에도 던전과 같은 특정지역이 아닌 필드와 마을에서는 자유롭게 정령 합체를 통한 비행이 가능하다. 비행중인 상태에서 다른 비행중인 상대 캐릭터와의 전투가 가능하며, 길드간의 대규모 전투 시 이를 이용한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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