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워해머 40000'과 '가오갤'에서 영감 받은 언노운 월즈의 '문브레이커'

등록일 2022년08월24일 09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크래프톤이 '서브노티카' 시리즈를 개발하며 개발력을 인정 받은 언노운 월즈의 턴제 전략 테이블탑 시뮬레이션 게임 '문브레이커'를 '게임스컴 2022'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최초 공개했다.

 

문브레이커는 광대한 사이파이 세계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스토리와 설정을 가진 디지털 미니어처를 조작해 적의 사령관을 무찌르고 승리하는 턴제 기반 전략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총 50종 이상의 사령관과 부대원 미니어처를 수집해 부대를 구성하고 필드에서 상대와의 두뇌 싸움을 즐길 수 있다.

 

기발한 상상력과 뛰어난 개발력을 보여준 개발사 언노운 월즈의 신작 문브레이커를 전격 해부해보았다.

 

디지털로 즐기는 미니어처 테이블 탑 게임
문브레이커는 테이블 위에 펼쳐진 SF 배경의 사이파이 세계관 배경의 필드에서 다양한 미니어처를 활용해 턴제 방식의 전투를 즐길 수 있는 턴제 전략 테이블탑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희귀한 우주 자원 '신더(Cinder)'로 이루어진 머나먼 우주에서의 펼쳐지는 모험을 담고 있는 이 게임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인 브랜든 샌더슨이 기획한 세계관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특히 언노운 월즈는 추후 이 게임의 스토리를 오디오 드라마 등을 통해 제공해 플레이어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의 깊이 있는 세계관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워해머 40000'에서 영감을 받은 이 게임은 특별한 재화 '신더'를 소모해 내가 편성한 부대의 유닛을 소환하고 강력한 스킬을 사용해 상대 사령관을 처치해야 한다. 특히 테이블탑 시뮬레이션게임이지만 필드에 별도에 그리드나 이동 타일이 적용되지 않아 지형 방해물이 아니면 그리드적인 이동 제약은 없으며 원거리 공격을 포함한 일부 공격에서는 거리 및 방어물 유무에 따라 공격 성공 확률이 적용돼 테이블탑 시뮬레이션 특유의 주사위 확률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다.

 

서비스 초반 공개 유닛은 50종 이상이지만 추후 매 시즌마다 다양한 유닛이 업데이트될 것이며 자연스레 더욱 다양한 조합의 덱을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일반적인 대전 모드 외에도 강력한 AI 보스를 상대하는 '보스 돌파전' 등 다양한 모드도 게임 내에서 즐길 수 있다.

 


 

디테일한 미니어처 디자인
문브레이커는 실제 미니어처를 가지고 플레이하는 느낌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미니어처의 디테일에 크게 신경썼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파이어 플라이' 등에서 비주얼적인 영감을 받은 이 게임은 생김새는 물론 질감의 표현에 공을 들여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것 같은 리얼한 미니어처 구현에 노력했다. 이런 노력은 인 게임에서도 계속 돼 캐릭터의 이동과 공격 모션 등에서 일반적인 인간형 또는 괴물형 캐릭터들의 모션과 차이가 남을 알 수 있다.

 

아울러 게임 내에 미니어처들은 개발진이 직접 설정한 기본 색상 설정도 갖고 있지만 플레이어가 자신만의 개성을 직접 뽐낼 수 있도록 브러쉬와 스프레이 등 다양한 미니어처 도색 툴을 제공하고 있다. 이 도색 시스템을 통해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미니어처를 제작하고 필드에 등장시킬 수 있다.

 

한편 플레이어들의 개성은 미니어처 도색 외에도 부대 배너 제작 등 실제 미니어처 보드게임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재미요소들을 인게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했다.

 


 

문브레이커는 PC Steam 플랫폼을 통해 하반기 얼리 억세스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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