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의 첫 쇼케이스 '천.지.창.조'가 넥슨 1994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지난 해 바람의나라: 연의 업데이트 방향성과 올해 주요 업데이트 방향성과 내용이 최초로 공개됐다.
특히 현재 바람의나라: 연의 가장 큰 문제로 여겨지는 피해저항과 피해저항관통에 집중된 육성 문제와 장비 및 재화 시스템 개선 및 최적화 작업 등을 진행할 것을 공약해 보다 더 다양한 재미를 추구하고 쾌적한 플레이를 약속했다.
첫 쇼케이스인 만큼 보다 더 많은 정보를 유저들에게 전달하려는 모습이 보였던 이번 행사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더 상세한 내용을 김동현 디렉터를 통해 더 들어볼 수 있었다.
바람의나라: 연의 첫 쇼케이스를 마친 소감이 어떠한가
코로나 이후 기회가 없어 유저분들을 처음 만나 감격적이었다. 직접 눈앞에서 실시간 질문도 받다 보니 유저들이 조금 더 원하는 부분을 알 수 있어서 서비스 방향을 조금 더 알 수 있는 쇼케이스였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원작 콘텐츠를 고증한다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설명 부탁 드린다
우리가 원작의 지역을 만들 때 구현하지 못한 부분도 있고 퀘스트 등의 고증 디테일이 부족했던 것 같다. 이 부분은 2개월씩으로 로테이션을 하며 추가할 것 같다.
현장에서 유저들에게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인상 깊었거나 먼저 해결해야겠다 생각한 콘텐츠가 있나
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 중에서 사자후를 사용하면 대화 도중에 악의적으로 채팅 금지를 신고하는 부분은 확인해야겠다 생각했다. 질문 중에 나온 것은 대부분 내부에서도 생각했던 것들이다. 또한 환수 리롤 금액 완화 부분도 고민해봐야겠다.
하우징 시스템에 대해 말했는데 넣게 된 기획 배경은 무엇이고 디테일적으로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디테일적으로는 설명 못하겠지만 원작에서도 하우징 시스템이 있었고 유저 니즈도 있었다. 자동사냥의 성장 외의 콘텐츠를 생각하다가 추가를 결정했다. 하우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분기 이후에 나올 예정이라 그 때 안내 가능할 것 같다.
아까 천인 플레이 영상에서 플레임 드랍이 심해보였는데 최적화는 어떻게 진행 중인가
플레이 영상은 PT에 넣다 보니 프레임 드랍이 생긴 것이고 실제로는 잘 돌아간다. 영상을 뺄까 고민하기도 했지만 결국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천인의 최적화는 계속 신경쓰고 있으니 실제로는 프레임 드랍이 없을 것이다.
직업 밸런스에 대한 생각은 어떠한가
이후에는 전체적인 공지를 쓸 생각이다. 궁사나 도사 전사 등 이슈가 되고 있는 직업의 밸런스에 대한 공지는 추후 밝힐 것이다. 이건 개인 의견보다는 기획팀의 의견을 합쳐 밝히는 것이 좋겠다.
1:1 거래 시스템은 경제 관리 문제나 작업장 문제가 있는데 어떻게 대비하나
1:1은 우리의 문제보다 유저들의 문제가 컸기에 추가를 결정했다. 작업장 문제는 2순위고 우리는 유저들의 니즈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1:1 거래가 악용되거나 사고가 날 수도 있다. 아이템 복사 세탁 같은 경우도 가능한데 이를 감지할 수 있는 기능도 필요할텐데 이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나
아이템에 로그는 심어둘 것이다. 우리의 1:1 거래는 수행자와 수행자가 확인해 하는 것이기에 사기 문제보다는 질문에서 나온 것처럼 복사 아이템의 세탁 문제가 있을 것인데 그 부분은 로그로 최대한 잡아낼 생각이다.
앞으로도 쇼케이스처럼 유저와 소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인가
우리는 유저가 필요하다고 하면 언제든 할 것이다. 지난 해에도 10월에는 큰 쇼케이스를 진행했고 11월에는 라이브소통을 진행했다. 지금처럼 큰 쇼케이스는 바로 기획하기 힘들겠지만 작은 라이브 소통은 계속 자리를 만들어 대화를 할 생각이다.
유저들에게 마지막 한마디 부탁 드린다
가끔 유저들이 나에게 “이 게임을 끝내러 온것이냐” 묻는데 우리는 이 게임을 장기적으로 더 좋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쇼케이스 Q&A 무대에 팀장들이 올라온 것도 실제로 이 자리에서 유저들의 생각을 알기 위해 모셔온 것이다. 우리 정말 열심히 하고 있으니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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