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개발 정보 유출 혐의로 스팀서 퇴출 된 아이언메이스 '다크 앤 다커', 토렌트 통해 5차 테스트 버전 배포

등록일 2023년04월16일 00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이 지난 2021년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기남부경찰청을 통해 수사를 의뢰한 아이언메이스의 '다크 앤 다커'가 파일 공유 프로그램 토렌트를 통해 테스트 파일을 배포해 5차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크 앤 다커는 아이언메이스가 개발한 하드코어 던전 크롤러 게임으로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4차 테스트를 진행하며 약 10만 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면서 인디 게임 팬들은 물론 많은 방송인과 게임 팬들의 기대를 모은 작품이었다.

 

하지만 올해 초부터 이 게임의 개발진들이 넥슨에서 개발 중이던 P3의 주요 자료를 유출해 게임을 개발했다는 논란이 알려졌고 이와 관련된 개발자의 징계해고 및 넥슨의 고발 사실이 알려지며 게임 출시에 난항을 겪고 있으며 개발사를 믿었던 팬들마저 등을 돌린 상태다. 설상가상으로 넥슨 측에서 다크 앤 다커가 자사의 DMCA(Digital Millennium Copyright Act, 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를 위반했다고 밸브 측에 신고하면서 스팀 플랫폼에서 게임이 내려가며 5차 테스트 여부도 불분명해졌다.

 


 

아이언메이스 측은 스팀 플랫폼에서 5차 테스트가 불가능해지자 파일 공유 프로그램 토렌트를 통해 게임을 배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다만 토렌트로 배포되는 5차 테스트는 한국 게임 등급 규정 때문에 한국에서는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한편 아이언메이스는 디스코드에서 토렌트 마그넷 주소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디스코드 규약 위반이 밝혀져 현재는 해외 유저들을 위해 SNS에서 배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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