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올해 지구의 날을 기념해 지속가능성 전략의 일환으로 '우리 순E(우리 순환 E-Waste)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속가능성을 기업 핵심 전략으로 삼아 온 HP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하고 자원순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김대환 HP 코리아 대표는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지구의 날 53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자원순환의 원리를 알리고 폐전자제품 재활용·재사용을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환경 운동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HP는 순환경제 창출에 앞장서 온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환경 문제를 개선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사)자원순환사회연대(KZWMN)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되는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 노인, 여성 등 취약계층 5천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HP 임직원 봉사 최대 100시간이 투입될 예정이다. 캠페인은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자원순환 실천 및 디지털 형평성을 위한 정보화 교육'과 '폐 소형 전자제품 모으기' 등 크게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우선 HP는 서울 소재 노인복지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10곳을 대상으로 20회(대면을 통해 10회)의 자원순환 전문가의 자원순환 강의와 HP 자원봉사자의 디지털 형평성을 위한 정보화 교육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이뤄지며 자원순환과 분리배출, 전자제품 사용법 및 올바른 재활용,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미세플라스틱 이야기 등을 주제로 다룬다.
같은 기간 폐 소형 전자제품을 모으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복지관 등 10곳에서 수거한 폐소형 전자제품은 E-순환거버넌스(구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에 전달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하게 재활용한다. HP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약 4천 만 원을 기부한다.
HP는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대표적으로 지역 초등학생에게 코딩 교육을 제공하는 '아워오브코드(Hour of Code)' 프로그램과 'HP 리인벤트메이커(Reinvent Maker)' 교육, 자원봉사 활동인 '40일간의 선행(40 Days of Doing Good)',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전개했다. 또 자사 제품의 생산부터 부품 재조립을 통한 재생산까지의 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복합기 등에 재활용 및 재생 가능한 성분의 사용을 늘리면서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재료 활용을 축소해 환경 문제 해법 제시에도 좋은 본보기를 보였다.
이 밖에도 2002년부터 매년 '지속가능한 영향 보고서'를 발표하고 자사가 기후변화 행동, 인권, 디지털 형평성 분야 전반에서 시행한 다양한 지속가능성 활동과 결과도 공개하고 있다. HP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인권을 보호하며 디지털 형평성을 가속하는 긴급조치에 나서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지속가능하고 공정한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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