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켄트 우 'TFT' 세트 9 기획 리드 "추천 시스템으로 유저들의 게임 진행 방향성에 영향 주고 싶지 않다"

등록일 2023년05월31일 14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라이엇 게임즈의 '전략적 팀 전투(TFT)'가 신규 시즌 '룬테라 리포지드'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룬테라 리포지드는 거대한 폭풍으로 인해 여러 지역으로 조각나고 합쳐지면서 창조된 기이한 신세계 룬테라를 배경으로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콘셉트의 TFT를 경험할 수 있는 모드이다.

 

특히 각자의 룰을 가진 LoL 속 다양한 지역을 배경으로 그 지역을 대표하는 유닛들을 수집해 전투를 진행 이전과는 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더 편해지고 자신만의 전략을 조금 더 발휘하기 쉬워진 룬테라 리포지드의 신규 시즌 개발 비하인드 및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로저 코딜 커뮤니케이션 담당, 머라이어 후이 장식 요소 리드, 알리시아 로링 UX 리드, 켄트 우 세트 9 기획 리드에 대해 들어보기로 했다.

 


 

지금까지 많은 테마와 특성이 등장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짜내는데 어러움은 없나
켄트: 개발할 때마다 창의적인 무언가를 내놓아야 하지만 개발팀들이 그것이 가능하다고 믿고 있어 괜찮다.

 

로저: 수많은 피칭과 발표자료가 나오는데 그 모든 것을 자원으로 신규 세트 테마를 개발하고 있다.

 

전설을 이용한 증강 확정 선택과 증강체 별 1회 리롤 기능 등이 추가됐는데 전략적 팀 전투가 제공하는 게임성이 '행운'과 '랜덤' 요소 중 운데 의존하는 요소를 줄여나가는 느낌이다
운적인 요소를 아예 없애기 보다는 레전드 기능으로 플레이어들이 주도권을 가져가고 약간 정도의 운을 제거하는 것이다. 이는 초반부터 원치 않은 증강만 있어 기분이 좋지 않은 게임을 하지 않게 하는 의도로 준비했다.

 

새로운 시스템 전설은 레벨 업 등의 강화나 성장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 있나
지금은 구체적으로 말할 것은 없고 피드백과 의견을 주의 깊게 들어볼 예정이다.

 

여러 기능이 추가된 것은 좋으나 룰이 점점 복잡해지고 있어 신규 유저가 적응하기 어려워졌다. 이에 대한 개발팀의 의견은 어떠한가
신규 플레이어가 적응하게 만드는 다양한 요소가 있다. 이번에 개선된 툴팁과 접속하면 게임에 대한 소개를 통해 신규 플레이어가 게임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설 기능을 추가해 수많은 요소 중에 하나는 통제할 수 있는 도움을 주고 있다.

 


 

포로의 귀여움을 TFT에서 보여주기 위해 고민한 것은 무엇인가? 또, 다양한 룬테라 지역을 다루는 세트 10에서,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 나온 지역별 포로가 TFT에도 등장할 가능성이 있나
기존 꼬마 전설이와 마찬가지로 이모티콘이 4개 주어지고 원래 포로가 하는 행위도 주어진다. 여기에 커뮤니티의 밈 등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포로도 여러 버전으로 준비 돼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서 직접적으로 차용된 포로는 아니지만 TFT에서 다른 색의 포로도 만나볼 수 있다.

 

'차원문'을 통해 20여개 이상의 다양한 규칙을 지닌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 중 개발팀이 가장 좋아하는 지역과 규칙은 어디이고 이유는 무엇인가
켄트: 데마시아의 특정 유닛에 왕관을 씌워주는 포털이 있다. 왕관을 쓴 유닛을 보호하는 모드인데 VIP를 수호하는 모드라 이를 보면서 게임하는 것이 재미있다.

 

로저: 유닛이 사망하면 영혼을 수집할 수 있는 '쓰레쉬의 생텀'이다. 미니게임으로 40개의 영혼을 수집하면 게임 플레이에 유용한 것을 획득할 수 있다. 만약 2개까지 고를 수 있다면 보물 용을 슈리마 지역의 랩터 라운드를 보물 꾸러미로 대체할 수 있는 차원문도 고르고 싶다.

 


 

앞서 등장한 하이머딩거 챔피언이 필트오버와 요들 특성을 모두 가진 것으로 확인했다. 이처럼 다중 특성을 가진 유닛은 어떤 것이 있나
몇 명 준비되어 있고 하이머딩거 외에오 카시오페아처럼 녹서스 출신이지만 슈리마에서 힘을 얻어 녹서스와 슈리마를 대표하는 챔피언이 존재한다.

 

아이템 역할 태그가 아이템을 추천하는 기능은 아닌 것으로 아는데 소환사의 협곡에서는 정글 루트 추천이나 룬 선택처럼 통계를 이용한 추천을 활용하기도 하는데, TFT에선 통계 기반 추천은 아직 이른 것인가

우리 시스템은 이 챔피언에 무슨 아이템이 좋은지 추천하는 것이다. 다른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템을 추천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말한 것처럼 통계를 활용한 아이템 추천은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켄트: 우리 게임은 다양한 창의성을 선보일 수 있는 게임이기에 다양한 경기를 보고 나만의 전략을 찾아가는 것이 재미있을 것 같다. 그렇기 때문이 “이렇게 따라해라” 이런 식으로 영향을 주고 싶지 않다.

 

바론이 전설이에 이어 TFT 기물로 등장하게 됐다. 바론이 공허 기물로 선택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하고 다른 소환사의 협곡 몬스터가 플레이어블 기물로 등장할 가능성이 존재하나
말한 것처럼 미래에는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바론을 공허 기물로 고른 것은 바론의 괴물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싶었기 때문이다. 비용이 딸린 유닛으로 나오면 서사급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기물로 선택해 강하고 서사적인 모습을 강조하고 싶었다.

 

이번 TFT 신규 시즌에서 개발진들이 가장 중점으로 생각한 부분은 무엇이고 LoL의 기존 팬들을 위한 콘텐츠도 다수 보이는데 이는 의도한 것인가
기존 세트를 출시하고 시간이 지났고 그 간에 많은 세트를 거치며 배운 것들이 많아 재미있던 것을 재구현했다.

 

그리고 질문에 나온 것처럼 LoL에서 익숙했던 것에 더 집중했다. 예시를 들자면 LoL의 케일은 레벨 업을 하면 강해지는데 TFT에서는 1 코스트 유닛이라 처음에는 약하지만 9레벨이 되면 강한 유닛으로 변하는 것처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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