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2' 아시아 지역 흥행 바탕으로 글로벌 누적 매출 1000만 달러 돌파

등록일 2023년09월12일 09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겜프스엔이 개발하고 네오위즈가 지난 6월 22일 출시한 '브라운더스트2'가 아시아 지역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매출 1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 게임은 글로벌 장기 흥행작 '브라운더스트' IP 기반의 모바일 RPG로 전작에 이어 몰입도 높은 스토리를 바탕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센서타워는 분석했다.

 

'브라운더스트2' 출시 후 1000만 달러 이상 매출 달성… 국가별 매출 비중에서 일본은 28.4%로 1위
'브라운더스트2'는 6월 22일 글로벌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통합 1000만 달러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2023년 6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기준).

 


 

전 세계 누적 매출 국가별 비중을 살펴보면, 일본이 28.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이 23.4%로 그 뒤를 쫓고 있었으며 대만이 14.3%, 홍콩이 13.6%, 그리고 미국이 9.7%를 차지하며 매출의 80% 가까이를 아시아 지역에서 창출했다.

 


 

전 세계 턴제 RPG 매출 7위에 오르며 '브라운더스트2'는 글로벌 시장 전체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일본에서는 11위, 한국과 대만에서는 3위, 홍콩에서는 2위, 미국에서는 5위 등 주요 국가의 해당 카테고리에서도 상위에 랭크됐다.

 



 

 

귀여운 캐릭터, 몰입도 높은 스토리, 팬덤 파워 등 '브라운더스트2'의 인기 요인
센서타워 앱 인텔리전스 리뷰 분석에 따르면 '브라운더스트2'의 높은 평점 리뷰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용어는 ‘아기자기’, ‘스토리’, 그리고 ‘추억’이었다. 

 

'브라운더스트2'는 2D 애니메이션 아트 스타일과 하이엔드 그래픽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판타지 세계와 그 속에 있는 캐릭터를 ‘아기자기’하고 생동감 넘치게 구현했다. 이를 통해 90년대 분위기를 현재에 맞게 담아내면서 플레이어의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브라운더스트2'의 세계관은 '브라운더스트'의 11년 전의 시점을 기준으로 한다. 전작 캐릭터들의 과거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전작에는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도 등장한다. '브라운더스트'와 연결은 되어 있지만 동시에 차별화된, 그리고 몰입감 높은 ‘스토리’로 전작 플레이 유무에 상관없이 '브라운더스트2'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완전히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플레이어들은 ‘예전 브라운더스트를 플레이했던 추억이 떠오른다’, ‘옛날 추억을 되살려주는 게임이다’ 등의 리뷰를 남기며 '브라운더스트2'가 '브라운더스트'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을 했다. 실제로 누적 매출의 약 50%를 차지하는 일본 시장을 필두로 한국, 대만, 미국, 홍콩 등 전 세계에서 약 1억 4천만 달러를 벌어들인 전작 '브라운더스트'의 성공은 기존 플레이어층을 '브라운더스트2'에 끌어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센서타워는 분석했다.

 

센서타워 소스별 다운로드에 따르면 '브라운더스트2'의 전체 다운로드 수의 69%가 오가닉 소스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만큼 전작 '브라운더스트' 팬층이 '브라운더스트2' 초기 다운로드 견인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팬덤형 게임으로서의 '브라운더스트2'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서브컬쳐 게임인 만큼 신규 캐릭터 픽업과 특정 캐릭터가 진행하는 이벤트도 '브라운더스트2' 인기를 높이는 데 큰 몫을 했다. B급 아이돌 에레니르와 헬레나 픽업이 있었던 7월 6일에는 출시 후 최고 일매출인 약 61만 달러의 일매출을 달성했다. 그 후 7월 20일 세이르 픽업, 8월 3일과 10일 유스티아와 세헤라자드 픽업, 그리고 8월 17일 풀파티 안젤리카 이벤트 등 전일 대비 각각 약 86%, 106%, 107%의 일매출 상승이 있었다.

 

'브라운더스트2', 네오위즈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부상
센서타워 스토어 인텔리전스에서 '브라운더스트2' 출시 전 퍼블리셔 네오위즈 모바일 매출의 앱별 비중을 살펴보면 '피망 포커 : 카지노 로얄'이 25.1%로 가장 높았다. '고양이와 스프'가 17.7%로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피망 뉴맞고 : 고스톱 대표 맞고 게임'이 16%로 그 뒤를 이었다. 네오위즈의 두 대표 카드 게임인 '피망 포커 : 카지노 로얄'과 '피망 뉴맞고 : 고스톱 대표 맞고 게임'은 모바일 매출의 약 41%를 차지하고 있었던 것(2023년 4월 12일부터 6월 21일까지 기준).

 

'브라운더스트2' 출시 후 '브라운더스트2'는 네오위즈 모바일 매출의 52.9%를 기여하며 주요 수익원으로 부상했다. '피망 포커 : 카지노 로얄'은 11.6%, '피망 뉴맞고 : 고스톱 대표 맞고 게임'은 8.6%, '고양이와 스프'는 7.5%로 차례로 그 뒤를 따랐다.

 

'브라운더스트2'의 성공에 힘입어 네오위즈의 모바일 매출은 '브라운더스트2' 출시 전 대비 70% 급증했으며, 이전 154위였던 전 세계 퍼블리셔 매출 순위도 91위로 올라섰다(2023년 6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기준). 네오위즈는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신규 RPG 장르로 자사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데도 성공했다고 센서타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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