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녀석 맛나겠다2'의 주인공 '미르'의 이름 지은 홍금형씨 원작자의 전시회 '미야니시 타츠야 원더랜드' 방문

등록일 2015년03월25일 10시51분 트위터로 보내기


올해 개봉을 앞둔 국내 제작 애니메이션 '고녀석 맛나겠다2: 함께라서 행복해'가 작년 가을 진행한 이름 공모전을 통해 '미르'라는 이름을 주인공에게 지어준 홍금형씨가 지난 3월 17일 부상으로 받은 2박 3일 여행권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번 여행 기간 동안 홍군은 3월 18일 '고녀석 맛나겠다2: 함께라서 행복해'의 원작자 미야니시 타츠야의 일본전국투어 전시회인 '미야니시 타츠야 원더랜드'가 열리고 있는 '타카시마야 백화점(긴자에 본점이 있는 일본 최고급 백화점)'을 방문해 원작자인 미야니시 타츠야와 깜짝 만남을 가졌다.
 

이 만남은 두 사람이 지난 해 9월 본 작품의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첫 만남을 가진 후 6개월만의 해후로 당시 원작자의 열렬한 팬이었던 고등학생 홍군은 중학생인 동생과 함께 전남 해남에서 서울까지 올라와 평소 팬이었던 미야니시 선생과 영광스러운 첫 만남을 가졌다. 이후 두 번째 만남을 위해 직접 일본을 방문한 홍군은 “선생님 작품을 1편 때부터 좋아했기 때문에 전시회간다는 기대감에 설레어 잠을 설쳤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미야니시 타츠야는 “멋진 이름을 지어준 금형 군에게 고맙다. 내 전시회도 마음껏 둘러보고 일본에서의 여행이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그를 격려하고 함께 전시장을 둘러 보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원작자 미야니시 타츠야는 섬세한 그림과 따뜻한 스토리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스타 동화 작가. 특히 '고녀석 맛나겠다2: 함께라서 행복해'의 원작 '티라노사우르스 시리즈'는 일본에서 총 누계 250만부를 넘긴 미야니시 타츠야의 대표작으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동화이다.
 

그는 '고녀석 맛나겠다2: 함께라서 행복해'의 시나리오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지난 18일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2년 간의 일본 전국 투어 전시중인 '미야니시 타츠야 원더랜드 전'은 그의 32년 경력을 집대성하였으며, 미야니시 타츠야 본인이 '이 전시회는 바로 나 자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할 정도로 모든 애정을 쏟고 있는 대규모의 전시회다.
 

이 곳에서는, 일본에서 6월 6일 개봉이 확정된 '고녀석 맛나겠다2: 함께라서 행복해(일본제목: あなたをずっとあいしてる-너를 영원히 사랑하고 있어)'의 포스터와 특전 영상이 최초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미야니시 선생은 “특전영상을 전시회 시작전에 봤는데 대히트칠 것 같다. 한중일 관객 모두가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또한 “한국에서 개봉할 때 자신도 직접 참석할 예정”이라며 “한국의 맛있는 음식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는 말로 애정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일본의 아이돌 출신 유명 배우 '와타나베 마리나'가 목소리 연기(엄마 세라역)를 할 예정으로 미야니시 선생 자신도 깜짝 성우로 출연한다는 에피소드를 함께 전했다.
 

한중일 3개국 개봉을 확정하고 국내 최고의 애니메이션 기술력으로 제작되고 있는 애니메이션 '고녀석 맛나겠다2: 함께라서 행복해'는 제작이 완료됐으며, 제작사는 작품의 완성도를 극한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후반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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