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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최용배, 이하 BIFAN)가 아시아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메이드 인 아시아 포럼'과 '아시아공동제작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
오는 7월 15일(토) 오후 2시에 부천 고려호텔에서 진행되는 '메이드 인 아시아 포럼'은 전년도 아시아 10개국의 최신 흥행작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전 '베스트 오브 아시아'와 연계해 진행되는 포럼이다. 이 행사는 할리우드를 제치고 세계최대 영화시장이 된 아시아의 주류 영화산업 트렌드를 진단하고, 아시아 각국의 영화발전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포럼에는 BIFAN에 초청된 작품 가운데 한국, 대만, 태국,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의 프로듀서 10명이 패널로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부산행'의 이동하 대표(레드피터), '밀정'의 최재원 대표(워너브라더스 코리아)가 참여하고, 2016년도 BIFAN 상영작이자 대만에서 흥행을 기록한 '아래층 사람들(樓下的房客)'의 아담 추웨이(崔震東), '카페 6'의 리타 촹(莊淳淳), 베트남의 유명 배우이자 가수, 감독 겸 프로듀서인 응오 탄 반과 프로듀서 도안 낫 쭝 등이 참석한다. 또한 태국에서는 '농담 재즈 4G'의 감독 겸 프로듀서 아논 밍콴타, 필리핀 박스오피스 1,2,3위의 제작사 ABS-CBN 프로덕션의 말라우 산토스, 인도네시아의 미라 레스마나, 말레이시아의 샤민 유소프가 참석한다.
한편, 특별전 '베스트 오브 아시아'에는 한국의 '부산행', '밀정'을 비롯해 태국의 '농담 재즈 4G' 그리고 중국 및 홍콩, 말레이시아 전역에서 큰 성공을 거둔 주성치 감독의 '미인어' 등 엄선된 22편의 최고의 흥행작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부천 고려호텔에서 진행되는 '아시아공동제작 활성화 포럼'은 지난해 열린 '한중공동제작 활성화 포럼'이 확장된 행사로써, 아시아 영화인들의 교류를 통해 구체화된 영상프로젝트의 계획을 구축하고 합작 및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포럼에서는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한국의 영화 공동제작 사례와 영화산업 현황에 대한 발제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모더레이터로 김형준 대표(한맥문화)가 참여하고, 4명의 발제자가 나라별 사례와 현황을 발표한다. 문성주 프로듀서(더블비미디어)가 한국-베트남․인도네시아의 영화 공동제작 현황을, 나즈와 아부 바커 대표(아스트로 쇼)가 말레이시아의 사례를, 아담 추웨이 대표(어메이징 필름 스튜디오)가 대만의 현황을 발제하는 발제자로 참여한다. 또한, 중국의 영화전문지 '화어전영시장(The Chinese Film Market)'의 발행인 왕위 대표는 중국의 공동제작과 합작영화의 규정 및 절차, 미래를 주제로 발제하고, 이주익 대표(보람 엔터테인먼트)가 한국의 공동제작 사례를 발제한다.
예매 오픈 3일을 앞두고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세계 최고 판타스틱 영화 축제 BIFAN은 오는 7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산업프로그램 B.I.G는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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