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살인', 국회특별시사회 개최...여당과 야당 모두 참석해 해결 방법 의사 표명

등록일 2022년04월29일 15시08분 트위터로 보내기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주최로 4월 29일(금)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영화 '공기살인' 국회특별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에는 공동주최한 성일종, 전재수 의원과 국민의힘 류성걸, 윤창현 의원과 조용선 감독, 주연을 맡은 김상경 배우가 참석했다. 영화 '공기살인'은 잊혀지고 있던 참사를 수면 위로 떠올려 더 많은 관객들에게 스크린을 통해 다시금 기억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칭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자리가 더욱 특별할 뿐만 아니라 여당과 야당이 모두 참석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성일종 의원은 "성분 하나하나가 어떤 영향을 줄 것이냐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시사회를 통해서 또 많은 언론에게 좀 더 알릴 수 있도록, 후속 조치도 전재수 의원과 협의를 해서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재수 의원은 "우리 국민들이 '공기살인'을 더 많이 좀 보시고 정부에 촉구하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민주당의 정책위 김수환 위원에게도 잘 전달해 해결을 촉구하는 방법을 찾아보도록 계기를 함께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다짐했다.
 
류성걸 의원도 "오늘 시사회를 통해서 좀 관심을 가지고 충분하게 검토가 되고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했다. 윤창현 의원은 "해결하지 않은 과제들 많이 남아 있는데 국회에서 열심히 조금이라도 해결을 해서 눈물을 닦아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용선 감독은 "영화 제목이 '공기살인'인데, 피해자들은 여전히 많이 아프고 죽어가는데 가해자는 공기처럼 증발해 버렸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상경 배우는 "중학생, 고등학생처럼 어린 학생들이 다 봐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단체관람을 부탁했다.
 
영화 '공기살인'은 봄이 되면 나타났다 여름이 되면 사라지는 죽음의 병의 실체와 더불어 17년간 고통 속에 살아온 피해자와 증발된 살인자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한 사투를 그린다. 의미적인 면과 더불어 빠른 전개와 반전의 묘미로 영화적 재미까지 선사해 호평을 받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남녀노소 모두의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모두가 봐야 할 영화"라는 관객들의 지지와 호평 속에 관객 평점 9점대, 골든 에그지수 93%를 기록하는 등 실관람객들의 자발적인 추천 행렬로 입소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 '공기살인'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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