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과 동시에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글로벌 화제작 '엘비스'가 에미넴, 도자 캣, 디플로 등 뮤지션들이 참여한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을 공개했다.
'엘비스'는 트럭을 몰던 무명가수 '엘비스'가 그를 한눈에 알아 본 스타 메이커 '톰 파커'를 만나 단 하나의 전설이 되기까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음악과 무대, 그보다 더 뜨거웠던 삶을 그린 이야기이다.
'엘비스'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뮤지션은 바로 힙합계의 레전드로 불리는 래퍼 에미넴이다. 흑인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힙합 장르에서 이례 없는 성공을 이룬 그는 흑인 음악에 영향을 받아 새로운 음악 장르를 개척하고 대중화시킨 '엘비스'와 유사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사운드트랙 참여에 의미를 더한다. 국내에서는 최근 모델 겸 배우 이수혁이 에미넴의 'The King And I'를 SNS에 업로드, 바즈 루어만 감독이 이에 화답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팝 스타 도자 캣의 'Vegas'는 지난 5월 선공개된 이후 현재까지 유튜브 조회수 1,960만회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강렬한 멜로디와 도자 캣의 화려한 랩 스타일로 '엘비스'의 'Hound Dog'을 재해석한 'Vegas'는 유튜브 구독자 2,530만 명에 달하는 글로벌 댄스 크루 '원밀리언'의 리아킴, 하리무와 함께한 안무 영상을 공개하며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스웨이 리, 디플로, 모네스킨 등 지금 가장 핫한 뮤지션들에 의해 재탄생한 사운드트랙을 비롯해 '엘비스' 역을 맡은 오스틴 버틀러가 직접 소화한 '엘비스'의 명곡 레퍼토리는 화려한 비주얼,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와 함께 어우러져 올여름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선물 같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엘비스'의 히트곡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사운드트랙으로 색다른 즐길 거리를 선사하는 '엘비스'는 7월 13일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