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 이동진 평론가X바즈 루어만 감독 1:1 특별 대담 영상 공개

등록일 2022년07월06일 11시23분 트위터로 보내기

7월 13일 국내 개봉을 앞둔 올여름 화제작 '엘비스'가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바즈 루어만 감독의 1:1 심층 인터뷰가 담긴 특별 대담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엘비스'는 트럭을 몰던 무명가수 '엘비스'가 그를 한눈에 알아 본 스타 메이커 '톰 파커'를 만나 단 하나의 전설이 되기까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음악과 무대, 그보다 더 뜨거웠던 삶을 그린 이야기이다. 
 


 
북미 개봉과 동시에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엘비스'에 대해 축하 인사를 전한 이동진 평론가는 '엘비스'를 "끊임없이 터지는 폭죽"에 빗대며 남다른 감상평을 전했고, 이에 바즈 루어만 감독은 "매우 인상적인 표현이다"라고 화답하며 "엘비스의 인생 자체가 마치 화려하게 타오르는 불꽃놀이 같은데, 불꽃놀이가 져버린 후에는 슬픔과 텅 빈 영혼이 남게 된다"며 이야기를 덧붙였다.
 
또한 이동진 평론가는 "이 영화는 마치 엘비스 프레슬리와 팬들 간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멜로 영화"인 것처럼 보였다고 전하며 이에 대한 감독의 의도를 물었다. 이에 바즈 루어만 감독은 "엘비스가 태어났을 때 쌍둥이였고 다른 한 명이 죽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엘비스는 본인의 삶을 사는 내내 나 외의 다른 엘비스를 떠올리며 무한히 사랑을 갈구하는 생각이 있지 않았을까?"라고 전해 영화에서 팬들을 향한 '엘비스'의 남다른 감정을 짐작케 했다.
 


 
한편, 이동진 평론가는 "극 중 첫 무대를 보고 나면 '저 사람은 엘비스다'라는 것이 믿어질 정도로 강렬한 열정을 그대로 보여주었다"며 '엘비스' 역을 맡은 오스틴 버틀러의 연기에 대한 감탄과 함께 디렉션에 대한 질문을 이어 나갔고 바즈 루어만 감독은 "움직임 하나하나까지 오스틴만큼 완벽하게 표현한 사람은 없었다"는 엘비스의 실제 부인 프리실라 프레슬리의 감상평을 대신 전하며 오스틴 버틀러의 연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같이 웃고, 울고, 떠들고, 콘서트를 보는 것 같은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는 바즈 루어만 감독의 말처럼 올여름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할 영화 '엘비스'는 7월 13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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