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5일 2024년 2분기 실적발표 및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엔씨소프트는 2024년 2분기 매출 3689억 원, 영업이익 88억 원, 당기순이익 71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7%, 66%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4%,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
엔씨소프트 홍원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 콜을 통해 자사에서 준비하고 있는 '호연' 등 신작들의 론칭 일정은 모두 약속한 대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연'은 28일 한국, 일본, 대만 등 세 곳에 출시된다.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쓰론 앤 리버티' 글로벌 출시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엔씨는 최근 스웨덴 소재 신생 개발사 문 로버 게임즈, 국내 서브컬처 게임 개발사 빅게임스튜디오에 판권 및 지분 투자를 완료했다.
또 엔씨는 레거시 RPG 기반의 신규 장르 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중 2종은 2025년 상반기, 하반기에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G', '아이온2', 'LLL'은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되고, 'LLL'은 4분기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홍원준 CFO는 "2026년 이후를 바라보며 글로벌 IP 기반 신규 MMORPG를 개발 중이다. 차별화된 콘셉트의 슈터 게임 등 신작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 한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더불어 엔씨는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플랫폼 '퍼플'에 연내 여러 AAA급 게임의 추가를 준비 중이며, 중장기적으로 '퍼플'을 통해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본사 인원을 4천명 대 중반을 목표로 권고사직 및 분사로 감원하고 인력을 동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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