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중국과 유럽 권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쇼인 게임스컴(Gamescom), 차이나조이(ChinaJoy)에 참가해 우수 K-게임의 수출 증진을 위한 한국공동관을 운영하고 K-게임의 글로벌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독일 게임스컴에서는 PC, 콘솔, 모바일 등 13개 K-게임 선보여, 400여 건 상담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개최된 게임스컴 2024는 전 세계의 게임 개발사, 투자사, 판매 및 배급사, 게이머들이 모이는 유럽 최대 규모의 게임쇼로, 콘진원에서는 매년 한국공동관 부스로 참가하고 있다.
올해 64개국 1,462개 사가 참가한 게임스컴의 한국공동관에는 PC, 콘솔, 모바일, 신기술 등 다양한 플랫폼의 13개 게임이 참가했다. ▲스카이워크 <헬로히어로: 라이온하트> ▲모비소프트 <데몬스타워> ▲앤유소프트 <섀도우로드 퀘스트> ▲버킷플레이 <메타볼> ▲트라이펄게임즈 <베다> ▲인플루전 <세이브> ▲자이언트스텝 <캄퍼스> ▲이모션웨이브 <뮤타밴드마스터> ▲수수소프트 <엘라게이터> ▲하이퍼센트 <백룸컴퍼니> ▲투핸즈인터랙티브 <디딤>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이스케이프 룸 어나더도어> ▲뉴메틱 <히든픽처스: 에이전트Q> 등이다.
성공적인 수출 성과 달성을 위해 게임스컴 한국공동관에서 현장 방문 바이어 대상 게임 영상 및 게임 시연, 게임 소개서 설명 등을 적극 진행한 결과, 400여 건의 상담과 약 2천 4백만 달러(한화 약 338억 원)의 상담액을 기록해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환율 1,359.8원 기준으로 환산)
게임스컴 데일리 매거진에 게임스컴 2024에서 주목받는 인디게임으로 소개된 트라이펄게임즈의 정만손 대표는 “올해 B2B 비즈니스 미팅 외에도 콘진원의 B2C 참관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시장과 글로벌 게임 동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더욱 도움이 되었다”라며, “<베다>의 새로운 빌드를 게임스컴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는데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었고 이번 기회를 계기로 계속해서 유럽 시장 내 비즈니스를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이후 6년 만 차이나조이 참가, 상담액 272억 원 달성, 중화권 시장 반응 확인
한편,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개최된 ‘차이나조이 2024’는 올해 21주년을 맞이한 중국 최대 규모의 게임쇼로, 콘진원은 2018년 이후 6년 만에 부스를 내며 한국을 대표해 참가했다.
콘진원은 7개 게임을 선발하여 차이나조이 내 한국공동관 부스를 운영했다. 참가 게임은 ▲스카이워크 <헬로히어로: 라이온하트> ▲슈퍼플래닛 <열렙전사 키우기> ▲네오게임즈 <레알팜월드> ▲앤유소프트 <섀도우로드 퀘스트> ▲투핸즈인터랙티브 <디딤> ▲자이언트스텝 <캄퍼스> ▲디자드 <아수라장>이다.
한국공동관에서는 국내 게임의 중국 게임시장 재진출을 목적으로 사전 비즈매칭, 투자, MOU, 마케팅 등에 참여할 현지 바이어를 확보했으며, 그 결과 264건의 상담과 2천만 달러(*한화 약 272억 원) 규모의 상담액을 달성하며 K-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환율 1,359.8원 기준으로 환산)
현장에서 싱가포르 기업과 퍼블리싱 MOU를 체결한 앤유소프트 김영관 대표는 “중화권은 놓칠 수 없는 게임 시장으로, 콘진원의 이번 차이나조이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까지 이룰 수 있어 그 의미가 매우 깊다”라며,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섀도우로드 퀘스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 김남걸 본부장은 “올해 차이나조이, 태국게임쇼, 대만게임쇼 및 게임 해외마켓 자율선택 지원을 신설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국내 우수 게임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K-게임의 글로벌 진출과 수출 성과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콘진원은 차이나조이(7월)와 게임스컴(8월)을 시작으로 올해 도쿄게임쇼(9월), 태국게임쇼(10월), 대만게임쇼(25년 1월)까지 5개 게임쇼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3개 게임쇼는 B2C 부스로 참가하여 글로벌 유저들에게 K-게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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