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LEGO Group)이 ‘일상을 바꾸는 놀이, 이것이 우리의 슈퍼파워(Play is Your Superpower)’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와 가족들의 창의적인 놀이 독려에 나선다.
이번 캠페인은 레고그룹이 6년째 펼치고 있는 놀이 인식 개선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 ‘또 다른 이야기를 짓다(Rebuild The World)’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일상에서 놀이가 심각하게 저평가되고 있다는 자체 연구 결과에 따라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지에서 놀이의 강력한 힘을 재조명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이 다채롭게 전개된다.
레고그룹이 캠페인에 앞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6개국 5-12세 어린이와 부모 총 약 6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부모 10명 중 8명 이상이 놀이가 유대감과 포용적인 세계관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데 동의했음에도 어린이들은 여전히 충분한 놀이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조사에 참여한 부모의 76%가 오늘날 아이들이 이전 세대에 비해 놀 기회가 적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으며, 아이와 노는 시간보다 휴대폰과 노트북을 사용하는 시간이 거의 두 배나 많다고 고백했다. 과중한 업무량(66%)과 안전한 놀이 환경의 부족(41%)도 주요한 놀이 방해 요인으로 꼽혔다. 결과적으로 부모 5명 중 1명(20%)은 가족과 놀이 시간을 전혀 갖지 않는다고 인정했다.
이와 같은 결과에 따라 레고그룹은 한국, 프랑스, 중국, 일본, 독일, 호주 등 세계 각지에서 일상에서 놀이를 더욱 친근하고 창의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먼저 국내에서는 내달 23일까지 김승유 레고 공인 작가(LCP)와 협업을 통해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주요 쇼핑몰 일대에서 ‘숨겨진 즐거움 찾기’ 옥외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김승유 작가 특유의 유머로 재해석한 한국 전래동화 속 동물들이 등장하는 레고 틀린 그림 찾기 영상으로 추석 나들이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캠페인기간 동안 레고 옥외광고 속 틀린 그림을 찾아 인스타그램에 인증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푸짐한 레고 선물도 증정한다. 옥외광고는 강남, 홍대, 삼성역 등 서울 주요 지하철역 및 잠실 롯데월드몰, 스타필드 코엑스몰·고양·안성,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더현대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서 진행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레고코리아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인 이벤트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는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예술을 창의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아트 갤러리 ‘슈퍼파워 스튜디오’를 오는 16일까지 운영한다. 파리를 대표하는 멀티 브랜드 컨셉스토어 ‘꼴레뜨(Colette)’의 공동 설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인 사라 안델만(Sarah Andelman)이 이끄는 ‘놀이 앰버서더(Play Ambassador)’ 팀과 협업해 공간을 조성했다.
이외에도 세계 각지에서 온 가족이 함께 놀이의 힘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알레로 아쿠야(Alero Akuya) 레고그룹 브랜드 개발 부사장은 “가족 친화적인 놀이 공간과 시간의 부족은 아동 발달에 있어서 심각한 문제”라며 “레고그룹은 전 세계 가족들이 놀이의 놀라운 힘을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영감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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