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스튜디오가 상승세다.
키다리스튜디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69% 상승한 3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다리스튜디오가 사우디 콘텐츠 기업과 MOU를 체결하고 웹툰 콘텐츠 공동 제작 및 중동 웹툰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동 시장 진출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키다리스튜디오(대표이사 김영훈, 허흥범)는 25일 중동 내 대표적인 대형 미디어그룹인 사우디아라비아 SRMG(Saudi Research and Media Group, 사우디 리서치 앤 미디어 그룹)의 콘텐츠 계열사인 ‘망가아라비아(Manga Arabia)’와 웹툰 콘텐츠 제작, 유통 사업의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오전 서울 성수동 키다리스튜디오 사옥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허흥범 키다리스튜디오 대표이사와 이쌈 부카리(Essam Bukhary) 망가아라비아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키다리스튜디오와 망가아라비아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웹툰 콘텐츠의 공동 제작과 홍보 및 유통, 양사 간의 인력 교류와 인재 양성 등 다방면으로 중동 웹툰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망가아라비아는 SRMG의 100% 자회사다. SRMG는 언론, 엔터테인먼트, 투자,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엔터테인먼트 주요 계열사로는 망가아라비아와 빌보드 아라비아를 운영하고 있다. 망가아라비아는 일본 만화를 아랍어로 번역해 자체 플랫폼에 서비스하며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기업으로 현재까지는 만화에 주력하였으나 웹툰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한국의 대표적인 웹툰 플랫폼 기업인 키다리스튜디오와 협업을 시작으로 사우디 내 웹툰 시장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키다리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발판으로 IP 공급 계약이 상호 합의까지 완료되어 곧 체결을 앞두고 있는 만큼 중동 지역까지 시장을 넓힐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K-웹툰을 포함, IP를 활용한 다양한 2차 저작물을 통해 아랍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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