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는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단골시장 특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카카오, 카카오임팩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함께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오는 11월 1일까지 진행된다.
‘단골시장 특가전’은 단골시장 사업의 ‘우수시장 조성 프로그램’에서 선정된 전통시장의 제품을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판매하는 프로모션으로, ‘단골시장’ 사업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판매 행사다.
이번 기획전은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여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시장은 부산 반송큰시장, 서울 망원시장, 서울 인헌시장, 속초 관광수산시장, 포항 큰동해시장까지 총 5개 시장이며, 총 35개 점포에서 40여 개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판매 제품은 식품, 생활용품, 의류, 농축수산물 등 전통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상품들로 구성됐으며, 특히 속초, 부산, 포항 등의 지역에서는 닭강정, 젓갈, 오징어순대 등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판매한다.
카카오는 온라인 판매가 익숙하지 않은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온라인 판매 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1:1 맞춤 교육, ▲톡스토어 입점 지원, ▲온라인 광고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했다. 특히 전통시장 제품의 판매 촉진을 위해 10%의 할인 쿠폰을 지급해 최대 3천 원의 할인 혜택을 5만 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는 선정된 각 시장에 ▲최대 2천만 원의 톡채널 홍보 지원금, ▲톡채널 메시지 발송 및 광고 지원금 총 600만 원 지급, ▲오프라인 홍보물 제작 및 지역광고 등 마케팅 활동을 제공하고, ▲카카오맵 실내 지도 구축, ▲카카오페이 연동 등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이용을 돕는 활동도 지원한다.
카카오 박윤석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온라인에서 제품을 판매해 보는 경험을 통해, 비즈니스 확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디지털 전환 우수 사례를 만들고, 이를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전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는 2022년부터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방문하여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단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젝트 단골’은 전통시장 상인을 지원하는 ‘단골시장’, 지역 상점가 대상의 ‘단골거리' 등 전국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186개 전통시장 및 지역 상점가 상인회와 약 2,600명의 상인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2,600여 개 카카오톡 채널이 신규로 개설되었으며, 누적 40만 명의 고객이 친구로 추가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소상공인과 고객의 온라인 소통을 독려하는 ‘단골만들기 챌린지'를 비롯해, 라이언이 지역을 소개하는 ‘라이언 전국 단골로드', 후속 교육을 제공하는 ‘다시 찾아가는 단골거리' 등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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