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시장인 7월에 공개되는 신작 온라인게임들은 하나같이 각 장르의 ‘넘사벽’과의 대결을 피할 수 없어 쉽지 않은 싸움이 점쳐진다. ‘HON(혼)’, ‘용온라인’, ‘마구:감독이되자’ 등 7월의 신작들은 해당 장르 1위 게임들과의 격차를 줄이는데 론칭 초반 사활을 걸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1등 AOS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와 한판 대결을 앞두고 있는 ‘HON(혼)’ 이 다음주 17일 출격한다.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는 금일(13일), 전세계 1,100만 명이 즐기는 AOS게임 ‘Heroes of Newerth’(이하 HON(혼))’(hon.gametree.co.kr)의 공개 서비스를 제헌절 낮 12시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국 S2게임즈에서 개발한 ‘HON(혼)’은 전세계 AOS게임 2위로 미국, 유럽,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에서 AOS게임의 강자임을 입증한 게임이다.
'HON(혼)'은 현존하는 AOS게임 중 가장 많은 108명의 영웅과 높은 수준의 그래픽, 다양한 게임모드와 플레이 아이템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미드워(Mid Wars)'가 추가되면서 AOS게임에 친숙하지 않은 초보 유저들도 좀 더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승리를 위해 아군을 죽이는 '고별 시스템', 적을 자극하는 ‘도발 시스템’ 등 ‘HON(혼)’만이 가진 장점들이 눈길을 끈다. ‘HON(혼)’은 최고급 마우스, 한정판 티셔츠, 문화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17일까지 실시한다.
시뮬레이션 야구게임의 절대강자 ‘프로야구 매니저’를 겨냥한 ‘마구:감독이되자’도 이달 말 첫 비공개테스트에 들어간다.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애니파크가 개발한 신작 야구 시뮬레이션게임 ‘마구:감독이되자’(www.ma9m.com)의 1차 비공개테스트를 이달 26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 ‘마구:감독이되자’는 KBO와 MLB 등 한미 양대리그를 통합 운영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야구 시뮬레이션게임으로, 24일(화)까지 1차 비공개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1차 비공개테스트에 참가신청을 하는 이용자들에게는 한미 양대리그의 팀2개를 운용할 수 있는 기회 이외에도 김성근 고양원더스 감독과 특별한 만남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넷마블은 1차 비공개테스트에 참가하는 이용자 100명을 선정해 오는 8월25일(토)에 열리는 ‘김성근의 힐링캠프’에 초청해 김성근 감독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상반기 국내 게임시장을 평정한 ‘블레이드&소울’의 무협 MMORPG 장르에 도전장을 던진 신작도 있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이 서비스하고 중국 게임사 공중망에서 개발한 무협 MMORPG ‘용온라인’(yong.mgame.com)은 전주 5일부터 공개서비스에 돌입했다. ‘용온라인’은 1만여 종 이상의 무협 스토리로 구성된 퀘스트 및 자유자재로 캐릭터 육성이 가능한 높은 자유도가 특징으로, 자동 길찾기, 손쉬운 조작법 등의 편리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용온라인’에서는 오는 31일(화)까지 20~40대 남녀가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경품을 대거 내세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남자/여자의 로망’이라는 컨셉으로 ‘용온라인’의 회원이면 누구나 금 10돈, 안마의자, 뉴아이패드, 커피머신, 와인냉장고, 명품 지갑, 손목시계, 호텔 숙박권 등의 상품에 매일 1회씩 응모할 수 있다. 경품은 이벤트 기간 내 50레벨 이상을 달성할 경우 추첨을 통해 지급되며, 응모 횟수가 높은 회원일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엔트리브소프트 관계자는 “여름 접어 들면서 AOS, 스포츠, MMORPG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 쏟아지고 있다”며 “각 신작들이 속해 있는 장르의 ‘넘사벽’이라고 할 수 있는 1위 게임들과의 대결에서 얼마나 선전을 펼치느냐에 신작의 운명이 달려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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