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텍이 강세다.
지아이텍은 1일 오전 10시 현재 전거래일보다 8.54% 상승한 2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엔솔이 최근 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 공급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ES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LG엔솔의 주요 협력사인 지아이텍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아이텍은 이차전지 극판 코팅 공정에 필수 부품인 슬롯다이와 슬릿노즐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LG엔솔에 슬롯다이를 공급하고 있는 협력사로 알려져 있다.
보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이 최근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잇따라 체결해 ES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ESS는 장기화 되는 전기차 캐즘속에서 배터리 업체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분야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미국과 폴란드에서 ESS 관련 수주에 성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델타 일렉트로닉스'와 미국 주택용 ESS 시장 진출을 위한 '전락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주택용 ESS 배터리를 공급하게 됐다. 공급량은 총 4기가와트시(GWh)로 4인 기준 약 40만 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공급되는 배터리는 미국 현지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미시간주(州) 홀랜드 공장에 ESS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이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북미 ESS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토대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하반기부터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에 돌입한다.
이에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24일(현지시간) 폴란드 국영전력공사 PGE와 ESS용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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