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게임 개발자를 위한 2D 캐릭터 애니메이션 솔루션 ‘SPUM(Super Pixel Unit Maker)’의 제작사 주식회사 순순팩토리가 SPUM 사용자를 위한 상생 지원 프로그램 ‘SPUM 부스트 프로그램’을 공식 출범하고, 첫 지원 대상으로 비어드베어(BeardBear) 팀의 신작 ‘이세계 모험가 길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SPUM 부스트 프로그램’은 순순팩토리의 SPUM을 활용해 우수한 게임을 개발하는 소규모 및 인디 개발팀을 발굴하고, 이들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기획된 상생 협력 프로젝트이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개발팀에게는 ▲언론 홍보 및 마케팅 지원 ▲순순팩토리 신규 개발 리소스 우선 사용권 제공 ▲개발 노하우 공유 등 다각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의 첫 번째 파트너로 선정된 ‘이세계 모험가 길드’는 1인 개발팀 비어드베어가 개발 중인 SRPG(시뮬레이션 롤플레잉 게임)이다. 귀엽고 개성 넘치는 도트 그래픽 캐릭터들과 깊이 있는 전략성이 특징으로, 개발 초기부터 SPUM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1인 개발의 한계를 뛰어넘는 높은 퀄리티를 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SPUM을 기반으로 캐릭터를 제작하고 AI 일러스트, 기타 어셋을 조화롭게 활용하여 독창적인 아트 스타일을 완성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세계 모험가 길드’는 그 게임성을 인정받아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BIC) 2025의 전시작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 BIC 행사 현장에서 게임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순순팩토리의 송용성 대표는 "R&D에 직접 투자하기 어려운 소규모 및 인디 개발팀이 우리가 연구하고 배포하는 리소스를 통해 훌륭한 게임을 만들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는 상생의 생태계를 꿈꿔왔다"라며, "이번 ‘SPUM 부스트 프로그램’은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이며, ‘이세계 모험가 길드’와 같은 멋진 게임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밝혔다.
순순팩토리는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국내외 소규모 개발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2025년 하반기부터는 자사의 SPUM 리소스를 기반으로 직접 학습시킨 AI 기능을 접목하여, 더 높은 생산성으로 고퀄리티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웹 플랫폼 기반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송 대표는 "SPUM을 필두로 ‘이세계 모험가 길드’와 같이 잠재력 있는 게임들이 세상에 더 많이 알려지고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앞으로 공개될 AI 기반 신규 서비스에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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