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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터훈 팀 'WCG 2025 내셔널 쇼다운 코리아' 최종 우승

2025년08월26일 10시33분
게임포커스 이혁진 기자 (baeyo@gamefocus.co.kr)

 

‘WCG 2025 내셔널 쇼다운 코리아: 크리에이터 럼블(이하 내셔널 쇼다운 코리아)’에서 테스터훈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글로벌 e스포츠 브랜드 WCG(월드 사이버 게임즈)는 부산광역시와 공동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이 공동 주관하며 스마일게이트가 후원하는 내셔널 쇼다운 코리아에서 개인팟, 트할, 조재원으로 구성된 테스터훈 팀이 다른 7개 팀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총상금 3,000만원을 두고 지난 16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내셔널 쇼다운 코리아는 팀장으로 선발된 테스터훈, 에스카, 매드라이프, 유봉훈, 다누리, 변승주, 애교용, 케인 등 인기 크리에이터 총 32인이 8개 팀으로 나뉘어 WCG가 자체 개발한 보드게임인 '크리에이터 럼블'로 전∙후반전 각각 3라운드씩, 총 6개의 라운드로 대결을 펼쳤다.

 

23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펼쳐진 후반전은 ‘틀린그림찾기3D(Spot the Diff 3D)’, ‘웹 게임 4종 릴레이’와 '파티 애니멀즈(Party Animals)' 종목으로 진행됐다.

 

후반전 첫 번째 종목인 ‘틀린그림찾기3D’는 3D로 제작된 맵을 여러 방향으로 돌려가며 틀린 그림을 찾는 게임으로 매직아이 전략을 통해 빠르게 정답을 찾아낸 케인 팀이 라운드 승리를 거머쥐었다.

 

케인 팀은 4라운드 크리에이터 럼블 주사위 굴리기에서 높은 숫자로만 구성된 파워 주사위 전략으로 12칸을 전진하며 전반전 1위를 달성한 테스터훈 팀과 함께 40번 칸에 도착해 공동 선두에 안착했다.

 

이어서 5라운드 종목은 ‘웹 게임 4종 릴레이’로 황새의 균형을 잡아 이동하는 ‘황새 오래 걷기(Walk the Stork)’, 마우스로 지렁이의 방향을 설정하며 먹이를 먹이면 크기가 커지는 ‘지렁이 게임(slither.io)’, 무작위로 배치된 사과 숫자의 합을 10으로 조합해 점수를 획득하는 ‘사과 게임(フルーツボックス)’, 테트리스 기반의 퍼즐 게임 ‘테트리오(TETR.io)’로 구성됐다. 4명의 팀원이 각각 하나의 웹 게임을 담당하며 정해진 미션 달성 조건에 따라 순서대로 진행하고 미션을 실패할 경우 다시 첫 게임부터 진행해야 하는 규칙으로 진행된 5라운드는 케인 팀이 최종 10분 19초를 기록하며 2연속 라운드 승리를 차지했다.

 

5라운드 종료 후 진행된 주사위 굴리기에서는 케인 팀이 작은 숫자로 구성된 컨트롤 주사위를 선택해 46번 칸에 먼저 도달했으나, 테스터훈 팀은 파워 주사위를 선택하며 50번 칸에 도착해 단독 선두를 탈환했다.

 

내셔널 쇼다운 코리아의 마지막 라운드로 펼쳐진 '파티 애니멀즈' 종목은 팀별 1인이 참가해 동물 캐릭터를 조작하며 다른 캐릭터를 장외로 밀어내 최후의 1인이 되면 승리하는 게임으로 최종 9개의 승리 왕관을 획득한 테스터훈 팀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이후 마지막 주사위 굴리기에서 59번 칸에 안착한 테스터훈 팀은 2위 팀인 에스카 팀과 6칸 차이를 벌리며 최종 우승을 차지, 누적 상금 1,410만원을 획득했다.

 

우승을 차지한 테스터훈은 “작년 WCG 2024 페스티벌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을 다짐했는데 팀원들이 훌륭하게 활약한 덕분에 큰 부담 없이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무엇보다 부산까지 찾아와 주신 팬들이 진정한 1등 공신”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WCG의 공식 커뮤니티로 활용 중인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소셜 플랫폼 ‘STOVE(스토브)’ 에서는 내셔널 쇼다운 코리아 참가 팀별 STOVE 라운지의 ‘팔로워 수’와 ‘유저 활동량’에 따라 팀에게 추가 상금이 지급되는 특별 시상이 진행됐다. 두 시상 항목은 모두 케인 팀이 선정됐고, 400만원의 추가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은 "국내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부산을 무대로 다양한 경기를 선보이며 팬들과 함께 어우러진 것이 의미 깊다"며 "앞으로도 WCG와 같은 글로벌 행사를 통해 부산이 e스포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CG 총괄 디렉터인 민경준 본부장은 “예상치 못한 명장면과 반전이 쏟아진 경기였다”며 “한국 크리에이터들이 보여준 열정과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통해, 크리에이터 중심의 새로운 게임 콘텐츠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대회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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