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사 지원 나선 플리더스... 대구콘텐츠페어 2025서 '인디게임빌리지' 운영

등록일 2025년10월01일 16시32분 트위터로 보내기

 

플리더스가 지난 9월 대구콘텐츠페어 2025 현장에서 열린 인디게임 스케일업 피칭이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피칭에는 인디게임빌리지에 참여한 47개사 중 선발된 8개사가 무대에 올라, 네오위즈·슈퍼패스트·KJ&투자파트너스·라구나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투자사와 퍼블리셔 관계자 앞에서 IR 발표를 진행하며 게임성과 사업성을 평가받았다.
 
심사 결과, 오르투스게임즈가 대상을 수상해 상금 150만 원과 플리더스의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 지원금 150만 원 등 총 300만 원 규모의 혜택을 받게 됐다. 이어 엽스튜디오가 최우수상(100만 원), 오린소프트가 우수상(50만 원), 유비스가 장려상(50만 원)을 각각 수상했다.

 



 

플리더스는 이번 피칭뿐 아니라 40개 인디게임사가 참여한 인디게임빌리지도 함께 운영했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체험하며 개발사와 직접 소통할 수 있었고, 현장에서 진행된 스탬프 이벤트는 큰 호응을 얻으며 자연스럽게 부스를 방문하게 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전시를 넘어 참여형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플리더스는 비즈니스 라운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 1:1 비즈니스 미팅과 수출 상담을 지원했다. 행사에는 해외 바이어 5개국 19개사와 국내 업체 13개사가 참여했으며, 인디게임빌리지 참가사를 포함해 총 78개 기업이 교류했다. 바이어군에는 네오위즈·슈퍼패스트·게임피아 등 글로벌 기업이 포함돼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상담 실적은 총 136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온라인 상담이 52건, 오프라인 상담이 84건을 차지했다. 온라인 상담은 해외 바이어와의 화상 미팅을 중심으로 진행돼 물리적 제약을 넘어서는 네트워크 확장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오프라인 상담은 현장에서 직접 게임을 체험하고 개발사와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는 자리로 마련돼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 

 

플리더스 관계자는 “이번 피칭과 비즈니스 라운지를 통해 인디게임사들이 투자·퍼블리싱·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인디게임의 글로벌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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