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한국한복진흥원, 전통과 현대 융합한 한류콘텐츠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록일 2025년10월30일 10시23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백종훈)과 한국한복진흥원(원장 박후근)은 10월 29일,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 현장에서 한국 문화콘텐츠의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만화·웹툰과 한복의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두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전통문화(한복)와 콘텐츠산업(만화·웹툰)을 융합한 마케팅 ▲국내외 전시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K-컬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홍보 및 자원 교류를 추진하는 것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만화?한복 융합 전시 및 글로벌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복과 웹툰의 결합이 한국 고유의 전통미와 현대적 콘텐츠 감성을 아우르는 새로운 형태의 한류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세계 무대에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그간 나폴리, 파리, 뉴욕, 멕시코, 워싱턴 D.C. 등지에서 한국만화 해외전시를 개최하며 K-콘텐츠의 우수성과 매력을 소개해왔다. 이러한 글로벌 전시는 현지 관람객과 문화예술계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한국적 감성과 스토리텔링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한복진흥원 박후근 원장은 “한복의 아름다움이 웹툰을 통해 세계에 소개되고, 나아가 글로벌 문화산업과 연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백종훈 원장은 “한복과 웹툰의 만남은 한국적 정체성을 담은 대표적인 한류콘텐츠”라며 “두 산업의 협력은 K-컬처의 다양성과 깊이를 더하고, 세계 속에서 한국문화의 영향력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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