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입주기업 '재담미디어', 웹툰 오픈마켓 '웹툰런' 확장 오픈

등록일 2026년03월05일 10시43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백종훈, 이하 진흥원)의 입주기업인 재담미디어(대표 황남용)가 웹툰 경연 플랫폼 ‘웹툰런’에 오픈마켓 기능을 새롭게 도입하며 만화 창작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재담미디어가 운영하는 ‘웹툰런’은 당초 대학 창작 문화 활성화와 조기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시작된 공모전 중심 플랫폼이었다. 매년 전국 300여 명의 웹툰 관련 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쳐왔으며, 누적 상금 및 장학금 규모만 1억 원에 달한다. 

 

새롭게 추가된 '오픈마켓' 기능은 이러한 공모전의 성격을 유지하면서도, 외연을 대폭 넓혔다. 기성 만화가와 신예 작가는 물론, 독립 작가 등 저작권을 보유한 창작자라면 누구나 작품을 등록하고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다.

 

특히 창작자 중심의 수익 구조가 눈에 띈다. 판매 수익은 수수료를 제외한 전액이 작가에게 지급된다. 또한, 연재가 종료된 작품이나 SNS 게재작을 등록할 경우 심사를 통해 최대 200만 원의 ‘이주 지원금’을 선불금 형식으로 지원한다. 역량 있는 작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실질적 유인책이다.

 

이렇게 올 하반기 4회차를 맞는 ‘웹툰런 레이스(공모전)’는 이번에 신설된 ‘웹툰런 스타디움(오픈마켓)’ 공모전을 통해 배출된 신예들이 중견 작가들과 함께 자유롭게 경쟁하고 협업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재담미디어 측은 초기 공모전 참가자들이 졸업 후 기성 작가로 성장함에 따라, 이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픈마켓 전환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비즈니스센터’와 ‘웹툰융합센터’를 중심으로 총 104개 팀이 입주한 국내 최대 규모의 만화·웹툰 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웹툰융합센터 개관 초기부터 입주를 시작한 재담미디어는 진흥원이 제공하는 클러스터 인프라와 네트워크 지원을 활용해 글로벌 웹툰 콘텐츠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 오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백종훈 원장은 “입주기업의 성장은 한국 만화 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지표”라며 “앞으로도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기업과 창작자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콘텐츠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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