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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Valve)가 자사의 하드웨어 라인업을 확장하며 차세대 '스팀 컨트롤러'의 구체적인 사양과 출시 일정을 발표했다. 2015년 출시됐던 스팀 컨트롤러 이후 11년 만에 돌아온 스팀 컨트롤러는 스팀 덱(Steam Deck)에서 검증된 입력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PC와 태블릿은 물론 스팀 머신과 새롭게 예고된 HMD 스팀 프레임(Steam Frame) 등 다양한 기기와의 호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스팀 컨트롤러는 정밀도와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TMR 방식의 자석 엄지스틱을 탑재했다. 해당 스틱은 정전식 터치를 지원해 모션 컨트롤과의 연동이 가능하며, 기존의 물리적 마모 문제를 개선해 장기적인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한 전작의 특징이었던 트랙패드는 34.5mm 크기의 정사각형 형태로 좌우에 배치되었으며, 압력 감도와 햅틱 피드백을 지원해 마우스와 키보드 조작이 필요한 게임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구현한다.
기기 내부에는 총 4개의 LRA 햅틱 모터가 장착되었다. 트랙패드 하단에 위치한 2개의 모터는 정교한 촉각 피드백을 담당하고, 그립부에 내장된 고출력 모터 2개는 게임 내 진동 효과를 전달해 몰입감을 높인다. 특히 이번 모델에서 처음 선보이는 '그립 센스' 기능은 컨트롤러 핸들 후면의 정전식 터치 영역을 통해 자이로 기능을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할 수 있게 설계되어 조준 편의성을 개선했다.
연결 방식으로는 '스팀 컨트롤러 퍽(Puck)'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이 전용 퍽은 안정적인 무선 연결을 돕는 송신기 역할과 동시에, 자석 부착 방식으로 컨트롤러를 거치해 충전할 수 있는 스테이션 기능을 겸한다. 이외에도 블루투스와 USB 유선 연결을 모두 지원해 사용자 환경에 따른 선택 폭을 넓혔다.
더불어 8.39Wh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되어 35시간 이상(스펙 시트 기준)의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단, 스팀 프레임의 추적 기능을 사용하는 게임을 플레이할 경우 배터리 사용 시간이 감소할 수 있다. 무게는 본체 292g, 스팀 컨트롤러 퍽 16g로, 기본 듀얼센스보다는 소폭 무거운 수준이다.
기기 후면에는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자유롭게 매핑할 수 있는 4개의 그립 버튼이 배치되었으며, 모든 입력 장치는 스팀 인풋(Steam Input)을 통해 세밀한 설정이 가능하다. 밸브는 2026년 초를 기점으로 스팀 하드웨어 제품군을 공식적으로 확장할 계획으로 전망된다. 국내 판매의 경우 공식 협력사인 코모도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찜 목록 추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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