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요스타, '블루 아카이브' 日 서비스 이관 대담 영상 공개... "업데이트 방침 및 개발 체제는 그대로"

등록일 2026년11월06일 15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게임즈와 요스타가 '블루 아카이브'의 일본 서비스 운영 이관 배경과 향후 운영 방향을 '선생님(이용자)'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양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넥슨게임즈 김용하 EPD 겸 IO본부 본부장, 요스타 리헝다(李衡达) 일본 지사 대표가 함께 등장해 이번 퍼블리셔 변경 및 서비스 이관의 배경 및 경위에 대해 보다 자세히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예고된 바와 같이 '블루 아카이브'의 일본 지역 퍼블리셔는 2027년 1월부터 요스타에서 넥슨으로 변경된다. 개발 스튜디오 체제와 콘텐츠 업데이트 방침 등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이에 대해 두 관계자는 퍼블리셔 변경 과정에서 '선생님'들이 느낄 수 있는 우려를 인지하고 있다며, 기존 플레이 경험을 유지하고 원활하게 서비스 운영 주체를 전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본 서비스 이관 배경, "장기 운영 체제 구축 위한 것"
김용하 본부장은 요스타와의 퍼블리싱 계약 갱신 시기를 맞아 기존 운영 체제를 유지할지, 블루 아카이브의 향후 5년, 10년을 내다본 새로운 운영 체제를 마련할지 양사가 심도 있게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지난해 말 무렵부터 협의를 시작했으며,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쳐 퍼블리셔를 넥슨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개발, 운영, IP 확장까지 일관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하는 것이 이번 결정의 배경이다.

 

리헝다 대표는 요스타에 블루 아카이브가 매우 소중한 타이틀인 만큼 이번 결정이 쉽지만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6년간 일본의 '선생님'들과 함께 키워온 작품의 운영을 넘기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다만 작품과 '선생님'들에게 가장 좋은 선택이 무엇인지 양사가 함께 고민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현재는 넥슨에 원활하게 인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퍼블리셔 변경, 개발 스튜디오 및 업데이트 방침은 그대로 유지
퍼블리셔가 변경되더라도 블루 아카이브의 개발 스튜디오 체제와 콘텐츠 개발 방향에는 변화가 없다.

 

김용하 본부장은 시나리오와 학생 디자인, 일러스트, 사운드, 게임 디자인 등 블루 아카이브의 핵심 콘텐츠를 개발하는 스튜디오는 기존과 동일하다고 강조했다. 메인 스토리와 이벤트 스토리 업데이트, 신규 학생 추가 역시 지금까지와 같은 방침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능 구현에도 개발 스튜디오 전원이 적극적으로 임할 계획이다.

 

리헝다 대표도 개발진이 작품에 가진 애정과 열정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개발 초기부터 블루 아카이브 팀의 작품에 대한 강한 집념과 열정을 느꼈다며, 특히 서브컬처와 미소녀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일본 서비스 전개 과정에서도 원활하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선생님'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목표는 양사 모두 일관되게 추구해 온 가치라는 설명이다.

 

플레이 데이터·아이템·학생도 그대로 승계… 3사 협력해 이관 준비
더불어 김용하 본부장은 '선생님'들의 플레이 데이터와 보유 아이템 및 학생을 확실하게 이전할 수 있도록 넥슨 일본법인과 넥슨게임즈, 요스타 등 3사가 협력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이전 방법은 관련 특설 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리헝다 대표 역시 '선생님'들이 지금까지 쌓아온 플레이 경험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요스타는 마지막까지 책임감을 갖고 넥슨과 인수인계 작업을 진행하며, 필요한 정보와 업무가 원활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선생님'들에게 불이익이나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세한 공지와 정보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요스타는 2027년 1월 '블루아카 페스!' 직전까지 기존과 다름없이 일본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후 새로운 운영 체제로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넥슨과 협력해 인수인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게임 안팎으로 세계관 확장… 장기 서비스 기반 마련
김용하 본부장은 이번 운영 체제 변경을 통해 개발부터 서비스까지 일관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 블루 아카이브를 장기적으로 사랑받는 타이틀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와일드헌트 예술학원'부터 2부 시나리오 시작과 함께 '오디세이아 해양학교' 등 새로운 학생 및 학원들이 등장한 점을 짚으며, 한편으로는 아직 '선생님'들에게 매력을 충분히 전달하지 못한 학생들도 많다고 말했다. 이에 앞으로도 게임 스토리를 하나씩 정성스럽게 구성해 학생들의 매력을 시간을 들여 충분히 그려나가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게임 외적인 활동도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블루아카 페스!'와 SNS 콘텐츠 공개, 생방송, 오프라인 이벤트 개최 등 학생들의 매력을 전달할 다양한 기획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게임 안팎에서 블루 아카이브의 세계를 확장해 더 많은 '선생님'에게 사랑받도록 노력하겠다는 설명이다.

 

리헝다 대표도 블루 아카이브의 세계관에는 아직 그려지지 않은 이야기와 학생들, 인물 간 관계 등이 많이 남아 있다며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요스타의 역할은 이번 퍼블리셔 변경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며, 서비스 시작부터 6년간 함께해 온 작품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마지막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양측은 지난 6년간 블루 아카이브를 응원해 온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용하 본부장은 '선생님'들이 앞으로 5년, 10년, 20년 동안 안심하고 블루 아카이브를 즐길 수 있도록 넥슨과 협력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리헝다 대표 역시 요스타가 작품의 서비스 시작부터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새로운 운영 체제에서도 블루 아카이브의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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