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비슷한 온라인게임, 구분 어렵네

비슷한 이름 다른 장르, 유저들도 혼선

등록일 2010년11월26일 18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온라인게임의 홍수시대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 듯 하다. 현재 국내에는 이름을 다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 십가지의 온라인게임들이 서비스 되며 유저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고, 올 해 지스타2010을 통해서도 많은 기대작들이 공개  돼 유저들을 더욱 고민에 빠지게 만들고 있다. 과거 ‘리니지1’, ‘바람의나라’ 등이 서비스되었을 때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종류도 다양하고, 그만큼 장르도 풍부하다.

이렇듯 온라인게임이 많다 보니 차별화 된 이름을 짓는 것도 쉬운일이 아니게 됐다. 그래서 전혀 다른 게임이지만 이름이 비슷해 유저들에게 본의 아니게 혼동을 불러일으키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 게임포커스는 주말을 맞이해 최근 테스트를 실시하며 유저들에게 선보일 준비 중인 이름이 비슷한 게임들을 모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1. 그랑에이지(한게임) – 그랑메르(한빛소프트)
2D 액션 RPG  VS.  캐주얼 낚시 

그랑에이지는 로지웨어가 개발, 한게임이 서비스하는 2D 액션 RPG다. 콘솔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게임성을 온라인에 그대로 옮겨와 여러 유저가 콘솔게임을 플레이하는 듯한 재미와 함께 온라인의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게임은 2D의 장점을 극대화한 애니메이션 연출, 월드맵 이동 중 벌일 수 있는 난입전투, PvP 시스템인 배틀아레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음으로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온라인 트롤링 낚시게임 ‘그랑메르’. 트롤링(Trolling) 낚시는 정적인 레포츠로 알려진 일반 낚시와는 달리 빠른 배로 바다 위를 다니며 물고기와 힘을 겨루는 역동적인 레포츠를 뜻한다. 그랑메르는 이러한 묘미를 살려 바닷물고기들을 낚는 레포츠를 구현했다. 낚시 게임의 기본인 ‘손맛’은 물론 현대 보트부터 가상의 미래형 보트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했다.





2. 해브 온라인(그라비티) – 헤바 온라인(윈디소프트)
온라인 TPS  VS.  MMORPG

SK아이미디어가 개발하고 그라비티가 서비스하는 TPS ‘해브온라인’은 TPS에 필요한 다양한 무기들이 기본적으로 제공됨에 따라 맵의 종류, 상대방과의 거리 및 위치 등 상황에 따라 적절한 무기를 선택하여 사용하는 재미가 있는 게임이다. 게임은 유저들의 취향애 따라 1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피규어 중 자신의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으며 꾸미기 아이템을 장착하면 더욱 자신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다.




최근 ‘러스티하츠’로 캐주얼게임 명가 자리를 굳히고 있는 윈디소프트가 선보이는 ‘헤바온라인’은 2년에 걸쳐 개발된 캐주얼 MMORPG다. 게임은 단조로울 수 있는 전투에 연계 스킬과 퍼즐 요소를 추가해 차별성을 강조했으며, 게임의 콘셉트에 맞게 구성된 입체적인 맵과 지형에 따라 요소가 들어가 아기자기한 재미와 다양한 패턴의 플레이를 갖고 있다. ‘헤바’는 청춘과 봄의 의미를 가진 그리스 신화 속 여신 ‘헤바’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3. 카르카스 온라인(프리챌) – 베르카닉스(초이락게임즈)
액션 MMORPG  VS.  SF MMORPG 

프리챌이 서비스하는 ‘카르카스 온라인’은 ‘스켈레탈 하운드’라는 프로젝트 명으로 개발사 JCR소프트가 개발을 맡았다. 악마를 봉인할 수 있는 열쇠를 뜻하는 게임명을 갖고 있으며 악마들의 침략에 무너진 왕국을 배경으로 그들에 맞서는 기사들의 모험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액션게임의기본이라 할 수 있는 타격감 및 액션은 물론, 유저가 특정 맵을 꾸미고 사냥할 수 있는 ‘월드 메이킹’ 시스템이 특징이며 파티 콤보 시스템을 지원하는 등 화려한 전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베르카닉스’는 기획을 포함, 4년여에 걸친 개발 기간을 통해 곧 1차 CBT를 앞두고 있다. SFantasy라는 세계관과 자유도를 극대화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그리고 ‘육-해-공’ 어디서든 전투가 가능한 3차원 전투 등의 독특한 게임성과 함께 언리얼3.0엔진 기반의 수준 높은 그래픽 퀄리티를 자랑한다. 핵심 요소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캐릭터가 사용하는 장비에 따라서 유저가 캐릭터 스타일(클래스/직업)을 자유롭게 변화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자유도를 만끽할 수 있다.




4. 포트파이어(나우콤) – 본투파이어(펀트리) 
전략 슈팅  VS.  온라인 FPS

나우콤에서 개발한 ‘포트파이어’는 턴제로 이루어진 전략 슈팅게임으로 타격감에 중점을 둔 공격턴, 두뇌 싸움이 치열한 수리턴, 전략적인 재미를 제공하는 캐논 설치턴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다양한 요소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펀트리에서 개발한 온라인 FPS '본투파이어’는 '라이플맨', '스나이퍼','듀얼거너', '샷건맨', '헤비파이어' 등 영화에서 나올 법한 개성 강한 다섯 캐릭터의 등장으로 나만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게임은 각각 고유의 능력과 스킬로 무장한 다섯 캐릭터가 모였을 때 최고의 팀 파워를 자랑하며 친숙한 키보드 자판 배열과 유저의 학습속도를 고려해 만들어진 초보 단계 맵 등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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