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우라 야스히로 감독의 걸작 애니메이션 영화 '거꾸로 된 파테마'(원제: サカサマのパテマ) 국내 정식 개봉이 확정됐다.
게임포커스 조사 결과 애니메이션 전문 수입사 에이원엔터테인먼트는 거꾸로 된 파테마 판권 계약을 마무리짓고 개봉 시기를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거꾸로 된 파테마는 '이브의 시간'으로 이름을 알린 요시우라 야스히로 감독의 장편 극장용 애니메이션이다. 원작이 없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지난 2013년 11월, 일본에 개봉되어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모두 끌어냈다.
에이원엔터테인먼트 민철환 대표는 "계약을 마무리짓고 개봉 시기를 조율 중"이라며 "빠르면 3월 말, 늦어도 4월 초에는 극장에서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거꾸로 된 파테마는 이 시대의 애니메이션 마니아들이 꼭 봐야할 작품으로 꼽히는 명품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내한한 일본의 저명한 평론가 히카와 류스케는 게임포커스와 만나 한국 애니메이션 마니아들에게 "TV 애니메이션 중에는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를, 극장용 애니메이션 중에는 거꾸로 된 파테마를 꼭 봐야 한다"고 조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