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금일(1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가든스테이지에서 IO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위메이드에서 서비스하는 ‘로스트사가’의 ‘로스트사가 월드챔피언십 2013(이하 월드챔피언십)’을 개최했다.
지난 2009년 첫 부분유료화 서비스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월드챔피언십’에서는 한국,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을 대표하는 2개 팀 6명의 선수가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열띤 승부를 펼쳤다.
IO엔터테인먼트의 장현국 대표는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회 ‘로스트사가 월드챔피언십 2013’의 최강자가 되기 위해 한국,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한국에 모였다”며,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칠 선수들에게 큰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토너먼트에 앞서 진행된 8강 토너먼트 조 추첨 결과에서는 한국의 ‘장사꾼’, ‘푸딩과 패밀리’가 자국 선수들 끼리 붙게 됐으며 태국의 ‘The Improvise’와 인도네시아의 ‘Monster DensusS’ 팀이 그룹A에 속해 4강을 향한 진검 승부를 펼치게 됐다. 뒤를 이어 대만의 ‘ENJOY’, ‘SIEG’ 팀 역시 한국 대표팀과 마찬가지로 자국 선수들 끼리 붙게 됐으며 인도네시아의 ‘DAFF588’, 태국의 ‘BGD kiki’ 팀이 그룹B에 속해 한 판 승부를 벌였다.
한국 대표팀 간의 대전이 진행된 ‘장사꾼’, ‘푸딩과 패밀리’ 팀의 8강 첫 경기에서는 박빙의 승부를 예상했던 것과 달리 ‘장사꾼’ 팀이 ‘푸딩과 패밀리’ 팀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3대 0 완승을 거뒀다.
태국의 ‘The Improvise’ 팀과 인도네시아의 ‘Monster DensusS’ 간의 8강전 2경기에서는 태국의 ‘The Improvise’팀이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상대로 쉴 틈 없는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끝가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인도네시아 대표팀 선수들에 연이어 점수를 내주며 3대 1로 패했다. 이로써 그룹A는 한국의 ‘장사꾼’ 팀과 인도네시아의 ‘Monster DensusS’가 4강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대만의 ‘ENJOY’, ‘SIEG’팀 간의 그룹B조 8강전 경기에서는 8강전 시드권을 확보한 ‘ENJOY’ 팀이 ‘SIEG’ 팀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3대 0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서 진행된 인도네시아 ‘DAFF588’ 팀과 태국의 'BGD kiki' 8강전 마지막 경기에서는 인도네시아의 ‘DAFF588’팀이 태국 선수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3대 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그룹B는 대만의 ‘ENJOY’ 팀과 인도네시아의 ‘DAFF588’팀이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4강전 첫 경기로 진행된 한국 ‘장사꾼’ 팀과 인도네시아의 ‘Monster DensusS’가 4강전 1경기에서는 막상막하의 경기가 예상된 가운데 압도적 경기력을 보인 한국의 ‘장사꾼’ 팀이 인도네시아 선수들을 각개격파하며 1경기와 2경기 손쉬운 승리를 가져갔다.
쉽게 승리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던 한국 대표팀은 3경기에서 인도네시아 선수들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1점을 내줬다. 우수한 팀플레이를 보여준 인도네시아 선수들는 이어서 진행된 4경기에서도 한국 선수들을 압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데쓰 타임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아쉽게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대만의 ‘ENJOY’ 팀과 인도네시아의 ‘DAFF588’ 팀과의 4강전 마지막 경기는 시종일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경기는 양 팀이 서로 엎치락뒤치락 하는 가운데 5경기까지 이어졌으며 인도네시아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던 대만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은 가운데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결승전은 한국의 ‘장사꾼’ 팀과 대만의 ‘ENJOY’ 팀이 세계 최강의 자리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결승전에 앞서 진행된 인도네시아 ‘Monster DensusS’ 팀과 ‘DAFF588’ 팀과의 3, 4위전 경기에서는 ‘DAFF588’ 팀이 승리를 차지하며 3위를 확정지었다.
5세트 3선승제 세계 최강의 자리를 놓고 펼쳐진 한국의 ‘장사꾼’ 팀과 대만의 ‘ENJOY’ 팀 간의 결승전 경기에서는 양 팀 모두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펼치며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난전이 이어졌다. 경기 초반 한국의 ‘장사꾼’ 팀이 대만 선수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손쉽게 2대 0으로 앞서나갔지만 전열을 가다듬은 대만 선수들이 점수를 따라잡기 시작하며 2대 2 상황까지 경기를 끌고나갔다. 그러나 연속적으로 점수를 내준 한국 선수들이 다시 한 번 팀 호흡을 맞추며 분위기를 뒤집는데 성공하며 1세트 승리를 거머쥐었으며 이어서 진행된 2세트 역시 한국 선수들이 파상공세 끝에 대만 선수들을 3대 1로 누르고 승리하며 2대 0으로 앞서 나갔다.
벼랑 끝에 몰린 대만의 저항은 거셌다. 3세트에선 양 팀 모든 선수들이 데쓰타임까지 가는 접전이 벌어졌으며 침착하게 스킬 쿨타임을 조절한 대만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을 거세게 몰아붙여 가는 등 시종일관 우세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그러나 집중력을 잃지 않은 한국 선수들이 매 경기 극적인 상황을 연출하며 역전 승을 했으며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세계 최초이자 최강의 ‘로스트사가’ 국가로 선정됐다.
한편, 제1회 ‘로스트사가 월드챔피언십 2013’의 초대 우승 팀인 한국의 ‘장사꾼’ 팀은 1,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 됐으며 2등인 대만의‘ENJOY'팀이 600만 원, 3등인 인도네시아의 ‘Monster DensusS’ 팀은 300만 원, 4등인 인도네시아의 ‘DAFF588’ 팀은 200만 원, 5위에서 8위를 차지한 한국의 ‘푸딩과 패밀리’, 태국의 ‘The Improvise’, 태국의 ‘SIEG’, 'BGD kiki' 팀에게는 각각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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