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 유통업체들 "PS Vita TV, 오해하는 고객 많아"

등록일 2014년01월27일 11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내놓은 PS Vita TV가 국내 정식 발매됐지만 큰 반향을 얻지 못하고 있다.

지난 16일 판매가 시작된 PS Vita TV는 저렴한 가격에 PS Vita 게임을 TV나 모니터에 연결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지원하지 않는 게임이 많고 고객들의 오해도 심해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선 게임매장에서 가장 많이 듣는 고객들의 문의는 'PS Vita TV가 PS Vita가 있어야 사용 가능한 부속 장치가 아니냐'는 내용이다. 실제 PS Vita TV는 PS Vita 없이 PS Vita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독립 장치지만 많은 고객들이 PS Vita에 연결해 사용하는 부속 장치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용산의 게임전문매장 D 매장 관계자는 "PS Vita TV를 살펴본 고객 10명 중 8명이 PS Vita가 있어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기기로 오해한다"며 "PS Vita TV는 부속 장치가 아니라 독립된 콘솔이라는 사실이 제대로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지원 타이틀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터치 기능은 듀얼쇼크4를 활용해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 고객들의 오해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풀어나가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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