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이-넥스토릭 합병, 글로벌 게임 시장 도약 나선다

등록일 2014년02월02일 22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의 자회사 게임하이와 넥스토릭이 지난 1일 합병을 완료하고 글로벌 게임 시장 개척을 위한 도약에 나선다.

게임하이는 지난해 9월 공시를 통해 넥스토릭의 합병계약을 양사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혔다. 합병비율은 1:5.1289486.

넥스토릭은 넥슨의 첫 온라인 게임인 ‘바람의나라’를 비롯해 ‘테일즈위버’, ‘어둠의전설’, ‘아스가르드’, ‘일랜시아’, ‘에버플래닛’ 등 다수의 클래식 온라인게임을 서비스를 전담하는 조직으로 지난 2009년 설립되었으며 넥슨이 91.9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사다.

게임하이는 국내 최고의 FPS '서든어택‘과 액션 MMORPG '데카론’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현재 알려지지 않은 신작 게임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게임하이의  모바일게임 ‘몬몬몬 for Kakao'는 게임하이의 첫 모바일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출시 2주 만에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개발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전문가들 역시 두 자회사 간의 합병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게임하이가 네오플과 함께 넥슨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임하이 김정준 대표는 “넥스토릭의 MMORPG 라인업과 해외사업역량이 게임하이의 캐주얼(FPS) 역량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의사결정과 효율적인 개발자원 관리를 통해 양사가 개발중인 신작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게임하이는 이번 합병으로 게임하이가 아닌 새로운 사명을 공개할 예정이며 공시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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